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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체코15

카를교탑 : 낮보다 아름다운, 프라하의 야경 프라하 야경 '카를교탑, 전망대' 프라하 관광의 꽃- '카를교' 의 양 끝 시작점에는 각각 구시가교탑(카를교탑) 과 말라스트라나 교탑이 세워져있다. 어둠이 내린후 각각의 교탑 전망대에 올라서 보는 프라하의 야경은 여행중 놓치면 안될 포인트가 아닐까 싶은데... 카를교- 한낮의 북적거림 구시가교탑 (=카를교탑) 말라스트라나 교탑보다는 위의 카를교탑 전망대에 오르는게 카를교와 프라하성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을듯. 교탑 게이트의 안쪽에 탑을 오르는 계단이 있고,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티켓 판매소가 있다. 천문 시계탑 전망대에 갔다가, 천천히 이곳 카를교로 걸어와 좀 더 어둠이 깔리기를 기다렸다. 어두워지자 프라하성에는 뭔가 음흉한듯 하면서도 고풍스러워 보이는 조명이 비춰지기 시작했다. 완전히 어두워진 카.. 2015. 11. 10.
프라하 관광의 시작점 - 천문 시계탑 (전망대) 프라하 관광의 시작점, 구시가지 광장 천문 시계탑 '전망대' 구시가지 천문 시계탑 광장은 프라하 관광의 시작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다. 광장은 밤 늦도록 흥겨운 사람들의 설레임으로 북적이는 모습이며, 빙 둘러 애워싼 중세에 건축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양식 건물들의 모습이 멋스럽다. 천문 시계탑 1338년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이 구시청사의 벽면에 있는 천문 시계는 체코 고딕 시대 과학과 기술의 결정판이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이다.심지어, 이 대단한 시계의 명성을 유지하고자 당시 시계를 만든 기술자를 장님으로 만들기까지 했었단다. 사람들은 매시 정각에 시작되는 작은 시계 테엽쇼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데 얼마나 대단한 모습일까 기대하며 기다리다, 20초간의 짧은 정.. 2015. 11. 10.
프라하 자유와 평등의 상징 캄파섬 - 존 레논 벽 프라하 자유와 평등의 상징 캄파섬존 레논 벽 (Zed' John Lennon) 캄파섬 - 책자에는, '프라하의 베니스' 라는 이름으로 거창하게 소개되어 있던데 좀 오바인거 같고... 카를교 아래 수로를 끼고 있는 작은 섬이 바로 그곳이다. 옹기종기 모인 몇몇 호텔과 레스토랑이 있고 공원과 박물관도 있지만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것은 바로, '존 레논 벽' 일것이다. 캄파섬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프라하성쪽 방향의 카를교 끝에 있다.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옆에 보이는, 보트 트립 탑승장- 원한다면 보트를 타고 블타바강 유람의 여유를 가져볼수도 있을듯. 바로 위의 카를교와는 달리 이곳 캄파섬은 꽤 한적한편이다. 이곳의 존재는 사람들의 관심밖이기때문일수도... 동유럽권을 방문하신분들은 모두 알겠지만, 동유럽 오스트.. 2015. 11. 9.
프라하의 낭만돋는 장소 - 매력퐁퐁 카를교 프라하에서 가장 낭만 돋는 장소인 까를교- 는 프라하의 블타바 강 위를 잇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1357 년 건설을 시작해 1402년 완공된 중세의 걸작중 하나인 다리에요. 돌로 지어진 이 다리는 원래는 마차가 다니던 길이었지만 지금은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용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까를교의 양 끝은 위 사진과 같은 게이트가 세워져있는데, 이 게이트탑은 각각 구시가교탑(=카를교탑)과 말라스트라나 교탑으로 불리고 있어요. 특히 교탑 꼭데기에 올라 내려다보는 전망이(특히 야경) 장관인데, 두 교탑중 제가 추천하는 교탑은 카를교와 프라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시가교탑이에요. 카를교의 길이는 약 500 m 정도에요. 돌로 만들어진 까를교위는 마치, 파리의 .. 2015. 11. 6.
작은 중세마을을 옮겨놓은듯한 프라하성 - 구왕궁, 황금소로, 성이지르성당 프라하성 2. 구왕궁 - 성 이지르 교회 - 황금소로 프라하성의 최고 하일라이트인 성비투스 대성당을 본후, 향한곳은 성비투스 성당 맞은편에 있는 구왕궁이었어요. 구왕궁은 16세기까지 왕궁으로 사용되던곳이었고, 지금은 체코 대통령 집무실과 영빈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구왕궁내의 블라디슬라프 홀 이 넓디넓은 홀은 중세유럽 건물중 성당을 제외하고 본다면 기둥없는 방으로는 최고로 크다고 해요. 당시 궁전내의 모든 축제와 행사는 이 홀에서 거행되었구요. 이 홀은 기사들의 통로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기사들은 말을 탄채로 홀을 드나들었다고 해요. 구왕궁 내에 있는 (아마도) 의회당 or 바츨라프 예배당일거에요. 십자가가 없는걸로 봐서는 의회당인걸로 (-_-) 왕과 왕비의 초상화도 걸려있구요. 이게 그 유명하다.. 2015. 11. 3.
프라하 600백년 건설의 결과물 화려함으로 응집된 성비투스 대 성당 프라하성 1. 성 비투스 대성당 프라하성은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대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큰 성으로 기록된곳이에요. 보통 유럽의 성을 방문해보면 궁전과 넓디넓은 정원이 주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프라하성은 좀더 확장된 하나의 작은 요새 혹은 마을같은 느낌이었어요. 프라하성은 대성당과 살짝 작은 규모의 성당, 구왕궁과 여름궁전, 화약탑, 미술관, 궁전내에서 일하는 시민들이 살았던 황금소로 그리고 두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본격적으로 프라하성을 관람하기전 성비투스 성당의 외관부터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성비투스 성당은, 와-우 정말로 거대했어요. 지금껏 제가 본 성당중에 제일이네요. 저기 모여있는 어르신 관광객들은 단체관광객들인가봐요. 가이드를 중심에 두고 성당에 대한 이야.. 2015. 11. 2.
세계에서 가장 큰 프라하성 - 근위병교대식 흐라트차니 광장-프라하성 9세기 중반부터 건설되기 시작해 14세기 무렵에 지금과 같은 형태로 자리한 프라하성은 현재까지 사용되는 성중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고 한다. 매시 정각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있는데, 정오에는 특히 화려하게 거행된다고 하여 늦잠을 자고 느즈막히 프라하성으로 출발. 프라하성 정문 (서문) 정문 양쪽 기둥위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 타이탄의 전투를 묘사한 거인상이 세워져있다. 이 거인상은 이그나스 플라제르의 18세기 작품을 복제해놓은것이라고 한다. 정문앞 광장에는 노래부르는 아저씨들고 있고, 다른 코스프레 아저씨들도 있었는데 유럽의 길거리 악사나 행위 예술가들은 너무 대놓고 돈을 달라고 해서 사실 지나가다 보더라도 사진은 잘 찍지 않는다. 어쩌다 몰카를 찍을만.. 2015. 10. 30.
안델역 - 프라하의봄 바츨라프 광장 - 천문시계탑 - 뜨레들로 프라하의 봄 바츨라프광장-천문시계탑 프라하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풀러놓고 주요 관광지가 있는곳을 향해 나서는길. 저녁 6시가 훨 넘은 시간이긴 하지만 초저녁부터 호텔방에 박혀있을수는 없으니 일단 나서보기로 했다. 관광 중심지에 호텔을 잡았어야했는데, 호텔 선택이 에러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미리 알아보고 오기로는 지하철보다는 트램을 타는게 더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혹시 헤맬수도 있는 트램 초행길보다는 헤맬 염려가 없는 지하철로 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하철 안델역으로 무브. 지하철역으로 가다가 호텔 근처의 아시안 레스토랑을 보는 순간 따뜻한 국물이 너무나 고파졌다. 날은 춥고 배는 고프니까, 호텔 근처에서 저녁부터 해결한뒤 관광지로 가자는 생각이 .. 2015. 10. 28.
체스키 크룸로프 <-> 프라하 가는법 (스튜던트에이전시 버스), 프라하 안텔스 호텔 체스키에서 프라하로 스튜던트에이전시버스 & 프라하 안델스호텔 체스키크룸로프에서 프라하로 넘어가는날이다. 넘어가는 차편으로는 스튜던트에이전시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예약하는곳은 https://bustickets.studentagency.eu/?0 2015. 10. 22.
동화속 중세도시 체스키 크룸로프 마을 둘러보기 아침의 체스키 크룸로프 - 길을 따라 중심가로 향한다. 작은 마을이라 잰걸음으로 걸으면 5분이면 충분한 거리이다. 앞전 포스팅인 체스키 성의 모습도 그러했듯이 건물 외벽을 (주로 벽돌모양으로) 입체감있게 그려넣은 모습이 특이했다. 스보르노스티 광장 - 마을의 메인광장이다.광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아기자기한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귀여운데 이는 중세의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이다. 광장 한가운데 서있는 아담한 돌기둥은 페스트 기념주이다. 이전 비엔나 포스팅을 할때도 페스트 기념주 사진을 올린적이 있는데, 세명중 한명꼴로 사람들이 죽어나갈 정도로 엄청난 재앙이었던, 전 유럽을 덮쳤던 페스트가 물러갔음을 기념하는 성삼위일체기둥이다. 파리에 가면 그 어느곳에서든 에펠탑이 보이듯, 체.. 2015. 10. 12.
체스키 콜레뇨 맛집 '크르츠마 브 세아트라브스케 우라치' + 뜨레들로 체스키 크룸로프 성을 둘러보고 난뒤, 구시가로 내려오니 대충 오전 11시즈음이 되었네요. 생각보다 성 구경이 빨리 끝났어요. 체코에서 두번째로 큰 성이라길래 베르사유 궁전이나, 쉔부른 궁전처럼 엄청나게 시간이 걸리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왕이 살던 성과 귀족이 살던 성의 차이인가봐요. 시내 어디서든, 바라다보이는 체스키의 랜드마크 성탑 가까이에서 보면 꼭 귀신나올거 같은 색깔인데 멀리서 보면 나름 예쁘죠? 길을 따라 양 옆으로 늘어서있는 상점에서의 아기자기한 소품들 구경하는 재미도 꽤 쏠쏠해요. 크르츠마 브 세아트라브스케 우라치 이름 차암 길죠? 체스키 맛집이에요. 트립어드바이져에서는 체스키 맛집 10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이곳은 전날 자리가 없어서 그냥 되돌아간곳인데요.인기에 비해 가게가 작아서 진짜로 .. 2015. 10. 7.
르네상스의 진주 체스키 크롬로프 성 아침 조식을 마치고, 또 다시 꾸역꾸역 있는옷 다 쟁겨입고 나섰어요. 중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 중의 하나이며 체코에서는 프라하성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성이라는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들어가볼거에요. 이발사의 다리를 건너, 중세 돌길을 따라 걷다보면 성 입구로 통하는 붉은색의 철문을 만나게 됩니다. 입구를 들어서니 성을 둘러싼 해자 주변의 철창에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대체 뭐가 있길래 저리들 붙어 있을까싶어서 가까이 다가가봤어요. 아랫쪽 모습입니다. 성을 둘러싼 이곳 해자에서는 적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곰을 풀어놓고 키웠대요. 지금도 상징적인 의미로 두어마리의 곰을 풀어놓고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너무 이른 시간에 간지라 곰이 아직 우리에서 안 나.. 2015. 10. 5.
체스키, 어둠이 내린 중세도시의 매력돋음 저녁무렵 도착한 체스키에서는 1박을 한뒤 다음날 프라하로 갈거에요. 사실, 체스키에 도착한 첫날에는 잘츠부르크에서의 여운이 너무나 강하게 남아있었기에 계속 뾰로통해있었어요. 이번여행의 첫 도착지였던 비엔나가 너무나 좋았고, 그 다음으로 갔던 잘츠부르크는 더더더더 좋았었기에 체스키로 떠나오기가 너무 싫었었거든요. 동화속 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체스키크룸로프에 대한 제 첫인상은, 이러한 뾰로통함이 계속 남아있었기에 그닥 열린 마음으로 다가오진 못했었던거 같아요. '타임머신을 타고온듯한 중세마을' 이라고 묘사되는 이곳 체스키의 제 눈에 비친 모습은 온-통 '숙박업소 투성이인 마을'일뿐이었거든요. 물론, 이러한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졌고 그 다음날에는 나름 체스키의 매력을 하나둘 발견하면.. 2015. 10. 3.
체스키 크룸로프 papa's < 트립어드바이져 7위 맛집 잘츠부르크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여 체스키 크룸로프에 도착한 시간은 대충 저녁 6시경이었어요.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있는옷 죄다 껴입은후 저녁을 먹기위해 나왔어요. 비온뒤라 날씨가 꽤 쌀쌀했거든요. 중세 마을의 모습을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의 지형은 위와 같이 생겼어요. 동그란 말발굽 모양의 지형을 강이 S자로 휘감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인기있는 전망을 가진 호텔이나 레스토랑들은 강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요. 이렇게 길을 따라 형성된 레스토랑중 한곳을 골라잡아 입구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의 전면은 강쪽 테라스로 연결되어 있어요. 이런식으로요. 유럽인들의 야외 좌석 사랑은 익히 아는대로 대단하니까요. 실내 자리는 텅텅 비어있어도 테라스 자리를 얻기 위해선 거의 예약.. 2015. 10. 2.
잘츠부르크에서 체스키 크룸로프 가는법 (빈셔틀, CK 셔틀), 체스키 호텔 가르니 미시 디라 (Hotel Garni MYSI DIRA) 잘츠부르크에서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로 넘어가기로 한날입니다. 넘어가는 방법은 빈셔틀을 이용했구요. 예약은 http://www.shuttlebus.cz/bookform.php 혹은 http://www.beanshuttle.com/ 에서 하시면 돼요. 저는 두번째 사이트에서 예약했지만 두 회사가 연계되어 있는거 같으니 둘중 아무곳이나 이용하셔도 돼요. 실제로 이용하게 되는 셔틀은 CK 셔틀입니다. 서비스는 정말 정확하고 친절하니까 아무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돼요. 엄청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는 회사입니다. 20대의 상콤한 남자 운전사가 정복을 입고, 이동하는 주변 경관도 설명해주고 아주 깨끗한 신상 승합차로 door-to-door 서비스를 제공해줘요. 팁이 당연시되는 분위기도 아니니 팁은 굳이 고려하지 않으.. 2015.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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