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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맛집 추천 트리앙겔 Triangel 트립어드바이저 맛집 15위

by June101 201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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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츠부르크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푼 시간이 대충 12시 즈음이었는데, 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였던가....암튼, 그래서 호텔에 짐만 맡기고 구시가지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미라벨 정원을 가로질러 정문으로 나와서

 

 

 

 

이어지는 마카르트 다리

 

미라벨 정원을 나와, 마카르트 다리를 건너면 구시가지인 게트라이데가세 거리쪽으로 진입할 수 있다. 따로 구시가지라고 칭하면 각각 사이의 이동거리가 꽤 되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냥 다 옹기종기 모여있으니 크게 부담가지지 않아도 된다.

 

 

 

 

 

'다리' 라고 이름붙은곳의 철창에는 어김없이 열쇠가 철커덩 철커덩 걸려있다. 이게, 파리에서부터 시작된 유행인건가? 아무튼, 별로 따라하고 싶지는 않은 유행임. 나중에 누군지 모를 사람의 손에 철거될텐데 '사랑의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뭔가 좀 찝찝하지 않나 싶다.

 

 

 

 

 

다리 아래로 흐르는 잘자흐 강

 

 

 

 

 

모차르트 동상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가 태어난곳으로도 유명한데, 그런 까닭에 모차르트의 흔적이 여기저기 정말 많다. 건물사이의 작은 광장에서 만난 모차르트 동상. 처음에는 '여자'동상인지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모차르트라고 써있는걸 보고...아- 모차르트구나 싶었다.

 

 

 

 

 

레스토랑 트리앙겔 (TRIANGEL)

 

트립어드바이저 기준 15위에 랭킹되어 있는 맛집이다. 잘츠부르크에서부터는 트립어드바이저 맛집 랭킹을 기준으로 다니기 시작했다. 이곳은 관광객들에게보다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으로 특히 저녁에 가면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와야되기 일쑤인곳. 다행히 우리는 점심시간에 갔기때문에 유럽인들에게 인기있는 야외 자리는 없었지만 (사진의 맞은편에 야외 좌석이 넓게 마련되어 있음) 실내에 마침 한자리가 비어서 앉을 수 있었다.

 

 

 

 

좁은 동네이다보니 서로들 다 얽히고 설켜서 알고 지내는 사이인지,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끼리도 안부를 나누며 인사하는 분위기이다.

 

 

 

 

생강 파스타와 굴라쉬를 주문했다. 가격도 크게 부담안되는 수준이다.

 

 

 

 

 

음료는 오렌지 주스와 오스트리아에서 내가 한참 맛들린 알름 두들러를 주문

 

 

 

 

 

진저 누들

 

 

 

 

 

생강과 누들의 조합이라...나쁘지 않을거 같긴 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괜찮다. 추천 꽝꽝. 트리앙겔 방문해보실분들은 진저 누들 꼭 드셔보시길.

 

 

 

 

굴라쉬

 

 

 

 

장조림같은 육질의 고기에 소스가 듬뿍 적셔져 있는 맛이 우리에게도 참 잘 맞긴 하지만 계속 먹다보니 나중에는, 밥 한공기 곁들이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빵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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