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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푸켓

푸켓여행 후기 : 타이 항공 기내식 & 푸켓 센트라 애쉴리 호텔 파통 (Centra Ashlee Hotel Patong)

by June101 201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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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흘동안의 푸켓여행은 방콕을 경유하여 가는 타이항공을 타고 가게 되었어요. 타이항공은 외항사이기때문에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건너갔구요. 어찌어찌 시간이 흘러 탑승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타이항공은 아시아나와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계열이라서 공동운항도 자주 하는거 같아요. 제가 탄 비행편은 공동운항은 아니었지만, 탑승구 안내원들이 전부 아시아나 직원들이었구요.

 

 

 

타이항공 탑승중

 

 

 

 

인천공항에서 방콕 공항으로 가는 사이에 받은 기내식이에요. 맨날맨날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만 먹다가 타이항공의 기내식을 먹어서일까요.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보다 훨 맛있었어요. 일행과 각각 다른 종류로 하나씩 먹은 사진이구요. 외항사이지만 한국착발 비행기에는 꼭 빠지지 않는 김치와 고추장도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함께 한 친구가 부득부득 우겨서 굳이 방콕 경유행을 타게 된거라, 방콕에서 4시간 대기후 다시 푸켓행 비행기에 올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어요. 사진은 방콕발 푸켓행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이에요. 비행시간이 짧으니 식사라기보다는 간단한 샌드위치류에요.

 

 

 

 

기나긴 비행끝에 드디어 도착한 푸켓 공항입니다. 공항은 작지만 이제 막 도착한 관광객들과, 그 관광객들의 푸켓 시내행을 위해 모여든 많은 현지 운전자들의 호객으로 엄청 붐비는 모습이었어요.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데에는 대중교통으로는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기에 숙박하기로 한 호텔에 픽업요청을 하거나, 공항에 모인 수많은 호객군들과 흥정을 한뒤 택시등을 타야 하는데요. 보통은 택시 한대당 500-800바트 정도면 빠통 시내로 나갈 수 있어요. 최대 2000바트까지 부르는 호객군도 있었으니 여기저기 물어보시고 비교한뒤 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인천에서는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경유하느라 시간허비하며 긴 여정뒤 푸켓 빠통에 위치한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밤이 늦어버렸네요. 이날은 밤에 도착해 바로 잠자리에 들어야할듯 하여 또 다시 짠내나는 친구의 강력한 주장으로 '잠만 자고 나서면 될' 정말 싸고 싼 호텔에 예약을 하게 되었는데요. '센트라 애쉴리 호텔 파통' 이에요. 텍스포함, 조식 비포함 3만원 후반대에 예약했던터라 나는 여기서는 샤워도 안할테야 라고 맘먹고 갔는데, 어랏....룸 컨디션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룸 비품도 여간한 호텔만큼 다 갖추고 있고, 욕실도 저만하면 굳이 샤워를 기피하지 않아도 될만큼 꽤 깨끗했어요. 변기 옆의 샤워꼭지는 태국의 화장실에서는 꼭 등장하는 바로 그 (비데?) 수도꼭지구요.

 

 

 

 

다음날 체크아웃하면서 찍은 로비 모습이에요. 아무튼 평을 하자면요, 센트라 애쉴리 호텔은 제일 끝쪽이긴 하지만 빠통의 메인거리에 있어서 위치도 나쁘지 않고 30000원 후반대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게 룸 컨디션이나 직원의 친절도도 좋아요.

 

 

 

 

단, 단점을 꼽자면 바로 옆에 하드락까페가 자리하고 있어서 밤새 너무너무 시끄러워요. 우린, 하루종일 비행에 시달리다 왔던터라 시끄럽다고 느낄 사이도 없이 바로 잠들어버렸지만 여기서 하루 더 숙박을 했다면 소음에 많이 시달리며 하얀 밤을 지새웠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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