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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통비치는 빠통 시내의 메인인 환락가 거리의 끝에 자리하고 있는 해변입니다. 10 여년 전만 해도, 신혼여행객들의 흔한 허니문 장소로 각광받던 곳이 바로 푸켓이었는데 이젠 추세가 많이 바뀌었죠.
이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한 몸살 아래 더 이상 에메랄드빛은 찾아볼 수 없는 빠통 비치의 영향도 클것 같은데요.
빠통은 푸켓을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번 이상은 거쳐가지 않을수가 없는곳인지라 비록, 바다에 자리한 휴양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젠 단순히 유흥의 한 정점을 찍는곳 이상으로 보는건 무리인듯 합니다.
환락가인 메인 스트릿의 끝까지 쭈욱 걸어오면 만날수 있는 빠통 비치의 게이트
일단, 해수욕이 가능한 수질은 아닌 빠통 비치이며
해변을 구경나온 삼삼오오의 무리들과
몇몇 수상 레져를 즐기를 무리와 용품 대여점을 볼 수 있어요.
푸켓을 방문하시는분들이라면, 누구나 깨끗한 바닷가에서 즐기는 스노쿨링과 함께 니모를 그려보게 될텐데요. 빠통 비치는 이미 많이 오염되어 니모를 만나기는 어려운 상태지만,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보트를 타고 한시간 남짓 정도만 나가면 여전히 맑고 투명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니모 동네를 찾을 수 있거든요. 푸켓에 대해 이제는 너무나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분들도 많으시지만, 제가 다녀온 소감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인곳임에는 틀림이 없구요. 단,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남아있는 지역에 대한 오염에 대해서는 신경좀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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