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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프랑크푸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시내로 + 라마다 호텔 찾아가는법

by June101 201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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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항공을 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 무렵이었어요.

 

최종목적지는 비엔나였지만, 이곳 프랑크푸르트에서 20시간 경유를 하는 일정으로 비행편을 예약했던지라 시내로 나가서 1박2일동안 머무르며 간단한 관광을 마친후 다음날 돌아올 계획이었구요.

 

그리 까다롭지 않은 입국심사를 마친후 지하철을 타기위해 지하철 역으로 고고.

 

 

지하철 요금은 편도 4.55유로에요. 입구에서 따로 티켓을 펀칭하는 기계는 없지만 불시에 직원이 돌아다니며 검사를 할때가 있는데요. 시내로 들어가는 지하철안에서 마침 딱 검표원과 마주쳤었어요. 티켓을 구입하지 않을일은 없었지만, 검사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가방속에 아무렇게나 넣어놨다가 찾느라 진땀뺐었네요.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하시는분들이라면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제일 먼저 도착하게 되는곳이 중앙역일거에요. 관광이 목적이신분은 이곳 주변에 숙소를 잡으면 여러모로 편리하고 좋아요. 별로 볼건 없는 프랑크푸르트지만, 메인 관광지를 도보로 가기도 좋구요.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시에도 이곳 중앙역을 거쳐야 하니까요.

 

 

 

 

저는 1박2일 일정으로 중앙역 근처에 있는 라마다 호텔을 예약했어요. 중앙역을 나오면 딱 바로 정면에 금호 타이어 라고 적혀있는 건물이 보이구요. 정면으로 보이는 저 길을 따라서 금호타이어 빌딩쪽으로 붙어 쭉 진진하여 걸어가시면 돼요. 관광 메인 거리를 갈때도 마찬가지로 직진하시는거구요.

 

 

 

 

진진하다보면 한글로 **백화점 이라고 써있는 건물이 딱 보이면 왼쪽으로 방향을 트세요. 라마다 호텔이 바로 방향을 튼곳에 자리하고 있으니 금방 찾으실거에요. 백화점 이름은 까먹었네요. 한글로 크게 써있으니까 금방 눈에 띄이실거구요. 이름만 백화점이지, 무슨 잡화상 비스무리한곳이에요.

 

 

 

 

라마다 호텔은 좀 오래된 건물에 내부도 미로처럼 복잡하긴 하지만 룸컨디션도 좋고, 구불구불한 복도를 따라 깊숙이 배치되어 있어서 시끄럽지도 않고 좋았어요. 만일 다음에 또 프랑크푸르트를 가게 된다면 그때도 이곳을 예약하게 될거 같아요. 주변이 홍등가라는 후기를 본적이 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홍등가 비스무리한건 보지도 못했어요.

 

 

 

 

작지만 깔끔한 욕실도 나쁘지 않아요. 샤워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싼가격에 이정도면 역시 체인호텔답게 기본은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마다는 1박에 조식비포함 69000원에 예약했구요.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잘 터져요.

 

 

 

 

늦긴 했지만, 저녁도 먹어야하니 산책겸 나와서 케른트너 거리를 따라 잠시 걸었어요. 아까 호텔을 찾기 위해 걸어온 직진 방향으로 따라가는 길이 케른트러 길인데, 메인 관광지로 향하는 길이기도 해요. 가는길에 유로 표지 간판이 크게 빛나고 있는 지점까지 갔다가, 아무래도 어두워서 안되겠구나 싶어 다시 호텔 주변으로 백 했어요. 5월이긴 하지만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독일 날씨는 엄청 춥네요.

 

 

 

 

호텔 주변에는 터키쉬 식당이 많아요. 그중 사람들이 많이 들어앉아있는곳으로 들어가 간단한 저녁식사후 호텔로 돌아가 딥슬립을 했네요. 시차도 안 맞고 많이 피곤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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