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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4

잘츠부르크 잘자흐강 크루즈, 유람선 탑승 후기 일찍부터 서둘러 운터스베르크와 헬부른 궁전을 갔다가 잘츠부르크 시내로 돌아오니 12시를 살짝 넘긴 시간. 보스나그릴에 들려 핫도그 하나씩 사들고 스타벅스로 가서 커피한잔에 목을 축였어요. 다음 일정인 체스키 크롬로프로 향할 차량이 3시에 예약되어 있었던고로 남은 두어시간동안 뭘할까 의논하다가, 유람선을 타보자며 의견을 모읍니다. 유람선 타는곳은 마카르트 다리 바로 아랫쪽이에요. 다리 아래로 보이는 유람선 타는곳. 대기중인 유람선이 보이네요.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따로 비용 지불하실 필요 없어요. 시내중심을 가르는 Salzach 강을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40분정도 소요돼요. 유람선 운행 시간표입니다. 우리는 오후 1시 출발하는걸로 아슬아슬하게 탑승할 수 있었어요. 잘츠카드를 선착장앞 간이부스에 보여.. 2015. 9. 24.
잘츠부르크 운터스베르크에서 떠올린 마리아와의 춤을 ♬ 운터스베르크는 독일과의 국경 지대로 봄이 완연한 무렵까지도 설산을 볼 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서도 등장하는곳으로 영화 초반에 마리아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수녀원의 종소리에 깜짝 놀라 달려가던 바로 그 언덕이었죠. 운터스베르크 정상을 오르는 케이블카의 운행은 9시부터 시작되기에 첫 오픈시간에 맞춰 갈 생각으로, 잘츠부르크 시내에서는 8시 8분 버스를 탔어요(버스타는곳 참고 http://just-go.tistory.com/102). 혹시라도 버스를 놓칠까봐 넉넉히 여유를 두고 나와서 기다렸는데, 버스는 정시에 맞춰서 도착하니까 너무 일찍 서두를 필요는 없었던거 같아요. 25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운터스베르크에 도착한 시간은 8시40분이었구요. 9시가 되기전까지 케이블카 입구에서 .. 2015. 9. 9.
비엔나 11. 마리앙투와네트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쇤부른 궁전' 이날의 계획은 오전에는 쇤부른 궁전을, 오후에는 벨베데리 궁전을 가보자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쇤부른 궁전을 둘러본뒤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벨베데레 궁전은 그냥 포기. 아무래도 전날 신난다고 흥에 취해 너무 돌아다녔었던거 같다. 쇤부른역은 우리가 묵고 있던 슈테판광장 역에서 중간에 한번 갈아타긴 하지만 지하철로 8정거장만 가면 도착할 수있어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전면 유리로 되어 있는쪽 고가 출구로 나가는게 동선이 빠르다. 반대편은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그냥 창문만 있는 고가 통로이니 '전면유리쪽 방향 출구가 좋다'라는것만 기억해두면 될듯하다. 횡단 보도를 건너 오른편 궁전 담장 옆길을 따라 정문까지 주욱 걸어가면 되는데, 어짜피 이곳에 있는 사람들의 목적지는 같기.. 2015. 8. 17.
동유럽 여행 후기 2 오스트리아 비엔나 : 빈 슈테판 대성당의 황홀함에 반하다 비엔나로 여행가게 된다면, 숙소는 될수록 스테판플라츠 (Stephanplatz) 역에서 가까운곳으로 정하는게 좋아요. 주요 관광지를 전부 도보로 카바할 수 있는 지역이거든요. 호프부르크 왕궁과 미술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시립공원, 오페라하우스는 물론이거니와 제체시온과 국회의사당 시청사까지 모두 걸어서 둘러볼 수 있어요. 물론 하루만에 이 모두를 둘러본다면 그건 여행이 아닌 찍고 돌아오기 고행이 될테니 2-3일정도의 기간을 나눠 잘 안배해야 하며 동선도 자연스럽게 이어질수록 잘 짜야하는 센스가 필요하구요. 쇤부른궁전과 벨베데레 궁전을 왕복할때와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고 언급했던 위 몇몇 곳들을 일직선으로 나눠서 보고 난뒤에 돌아올때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스테판플라츠 역 주변에 숙소를 .. 201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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