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석1 가을의 길상사 & 시인 백석과 기생 김진향의 사랑이야기 가을의 길상사 한층 깊어진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오랜만에 들린 삼청동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의 길상사 나들이를 다녀왔어요.높은 담장이 쳐져있는 고급주택가를 지나 소유와 무소유가 공존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의 성북동 그곳에 자리하고 있는 길상사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법정 스님이 계셨던곳이기도해요. 길상사는?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 이라는 이름의 아주 유명한 요정이었대요. 사람들의 향략을 추구하던 요정이 지금은 사찰로 변모되었다니 참 어울리지 않죠? 여기에는 듣는이의 심성을 자극하는 쨘한 사랑 이야기가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시인 백석 씨가 바로 그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백석 시인과 기생 김진향 시인 백석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천재시인인데요, 2007년 한국시인협회가.. 2023. 6.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