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팁/- 국내여행

2015년 서리풀 페스티벌 -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 @ 몽마르뜨 공원

by June101 2015. 9. 20.
반응형

서리풀 페스티벌이 한창인 한주에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초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는중인데요. 9월19일 토요일에는 집근처 몽마르트 공원에서 한불음악회가 있었어요. 원래 한불음악회는 반포4동 끝자락에 위치한 서래마을의 프랑스 사람들 중심으로 지난 몇년간 진행되어오던 행사였는데요. 올해는 서초구의 서리풀 페스티벌 기간과 합작해 실시되면서 원래 여름즈음에 하던것을 가을로 늦추게 된거 같더라구요.

 

 

음악회는 오후 3시부터 1부,2부,3부에 나누어 진행되고 있었는데, 저는 무한도전까지 다 보고 오후 8시즈음에 설렁설렁 집옆 산책로를 따라 몽마르뜨 공원으로 올라갔어요. 집 바로 옆에서 하는 한불음악회인데도 불구하고, 올해 처음으로 와봤네요. 와-우. 반포 주민들 여기 다 모였나봐요. 인산인해 엄청 많은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었어요.

 

 

 

 

진행자는 파비앙

 

 

 

 

 

 

오-우. 사진찍는거 포기해야겠어요. 어두운데다가 불빛까지 번쩍이니, 깔끔진 사진이 안 찍히네요.

 

 

 

 

 

조리개좀 조여봤더니, 이모양.....사진은 구냥 포기. 현장분위기는 프랑스사람, 한국사람 너나할것없이 모두들 신났습니다. 무대를 바라다보는것과는 상관없이 삼삼오오 모여서 춤추고 소리지르고 유쾌하게 즐기고 있는모습입니다.

 

 

 

 

 

먹거리 팔던 아저씨도 신나서 춤추고

 

 

 

 

 

반포1동부터 4동까지의 부녀회에서뿐만 아니라 프랑스, 일본, 터키 파키스탄 등지의 전통 먹거리들이 손님을 부릅니다만...... 가격만 비싸고 맛은 더럽게 없어요. 음악회가 몇년 진행되어오다보니 짬밥이 쌓인 주민들은 돗자리에 김밥등을 싸와서 능숙하게 퍼질러 앉아 즐기고 있었어요. 저도 아마, 내년에 또 온다면 돗자리와 먹거리 싸가지고 소풍나올거 같아요.

 

 

 

 

 

공원 운동기구를 놀이기구 삼아 신난 어린이들. 여기 몽마르뜨 공원은 낮에 한가할때 오면, 토끼도 뛰어다니고 있어요. 주말 오후에 오면, 소풍나온 프랑스 가족들도 꽤 많이 볼 수 있어, 외국의 한 공원에 온 이방인같은 기분마저 느껴지는곳입니다.  저는 다이어트 주간이 되면 운동삼아 간간히 올라오곤 하는데, 예전에 포스팅할려고 사진찍어둔걸 삭제해버렸는지 찾을수가 없네요.

 

 

 

 

 

음악회의 마무리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동네주민들- 이제 집에 돌아갑니다. 누에다리 앞쪽의 안내문을 보면, '서초강산 퍼레이드'에 대한 안내문이 살짝 보이실거에요. 설명을 하자면, 이제 날이 밝으면 20일이죠. 9월 20일(일요일)은 서리풀 페스티벌의 마지막날이구요. 피날레로, 퍼레이드 행사가 있을거에요.

 

 

 

 

 

오후4시부터 진행되며 퍼레이드 행사는 한강 세빛섬에서부터 출발하여 예술의 전당까지 향하게 되는데요. 박칼린씨가 총감독을 맡았대요. 아마 저는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가는 성모병원 모서리 어디즈음에선가 구경을 하고 있게될거 같은데요. 시간되시는분들 구경하러와보시길 바랍니다. 4시 세빛섬에서 출발하여 예술의 전당으로 향하게 되구요. 예술의 전당에서 페막공연으로 서초골음악회 행사를 갖게 된다고 해요. 자세한건, 서리풀페스티벌 블로그 링크타고 들어가서 확인해보시구요 http://blog.naver.com/sccf1505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