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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이색 간판의 거리 게트라이데가세 거리, 모차르트 생가

by June101 201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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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의 이색 간판 거리인 '게트라이데가세' 그리고, 게트라이데가세에 위치하고 있는 모차르트 생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게트라이데가세 거리

 

게트라이데가세 거리는 잘츠부르크의 메인 스트릿이자,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히는곳이에요. 여행자들이 눈여겨봐야할만한건 상점들의 '이색적인 철제 간판' 이라고 여행책자를 통해 소개되어 있죠.

 

 

 

 

옛날 글을 모르던 시민들은 그들이 알아보기 쉽게 상점의 간판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달아놓기 시작했었는데요. 예를 들어 빵집에는 빵 모양의 간판을, 시계 가게에는 시계 모양의 간판을, 열쇠 가게는 열쇠모양의 간판을 달았던 전통을 지금도 이어받아, 다양하고 이색적인 간판들로 인한 개성넘치는 예술거리로 사랑받고 있는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게트라이데가세 거리에는 모차르트생가, 오리지널 모차르트 초콜릿인 파란색 쿠겔른 가게, 잘츠부르크 대표 디저트인 녹켈른의 원조 가게, 길거리 음식인 보스나그릴 가게 가 있으니 모두 꼽아두셨다가 들려보세요.

 

 

  

 

 

게트라이데가세 거리는 낮에 가면, 당일치기 관광으로 온 패키지 여행객들때문에 엄청 바글거려요. 하지만, 늦은 오후가 되면 그 많던 사람들이 싹 빠지고 이렇게 한가한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게트라이데가세 거리의 이색 간판들 모습입니다. 기대를 너무 했나봐요. 여행책자에도 간판을 위주로 소개되어 있고, 옛날에 잘츠부르크 관련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멋지게 소개된걸 본적이 있기에 엄청나게 신기한 간판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모차르트 생가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집은 '모차르트 생가'와 '모차르트 레지던스(집)' 두 군데로 나뉘어서 소개되어있어요. 모차르트 생가는, 모차르트가 태어나서 17살까지 살던곳이고 모차르트 레지던스(집)은 17살때부터 23살때까지 살던곳이에요. 그중 '모차르트 생가'라고 칭하고 있는곳이 게트라이데가세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요.

 

 

 

 

 

입장료는 생가+레지던스=10유로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입장료 따로 지불하지 마시고, 제가 올린 관련 포스팅(http://just-go.tistory.com/97) 읽어보시고 꼭 잘츠부르크 카드 구입하세요. 카드 있으면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 레지던스' 모두 프리패스입니다.

 

 

 

 

 

게트라이데가세 거리는 엄청 짧은 거리이기때문에 혹 못찾을까봐 염려하실 필요는 없구요. 거리의 왼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부는 사진 찍는게 금지되어 있어서 남긴 사진은 없지만, 꽤 볼만해요.

 

 

 

 

 

모차르트의 음악을 따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이어폰 꽂고 음악에 귀 기울이며 잠시간 명상에 잠겨보시는것도 추천드리구요. 작은 피아노도 참 신기했어요. 축소판이 아니라, 모차르트가 있던 그 당시의 피아노는 실제로도 그렇게 작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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