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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베네치아

베네치아. 모든 관광객의 집결지 산마르코 광장-재래시장-크래이지 피자

by June101 201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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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골목을 지나 여러개의 다리를 건너 열심히 걸어나오면 베네치아에서 제일 넓은 이곳. 대운하와 맞닿아 탁 틔인 산 마르코 광장이 나온다.

 

 

모든 관광객들의 마지막 집결지라고 봐도 될만한곳.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뒤섞여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다.

 

 

 

 

넓은 광장과 내리쬐이는 따가운 햇살

 

 

 

 

긴 ㄷ 자의 건물안에는 여러 가게들이 들어서있는 모습이 얼핏 보인다. 리어카 노점상중 한곳에서 베네치아 사람들이 많이 쓰고 다니는 챙 모자를 하나 샀는데 어카 노점상인데도 불구하고 기계에서 영수증을 출력해 뽑아주는게 조금 신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산마르코 성당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볼까 하는 마음에 긴 줄의 대열에 동참했다가 "에이 안봐.." 이러곤 다시 줄에서 빠져버렸다.

 

 

 

 

역시 산마르크 광장에 위치한 킴파닐레 종탑. 이곳 꼭데기로 올라가면 베네치아의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두칼레 궁전도 보인다. 곳은 베네치아 총독의 관저이나 집무실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내부에는 재판소, 감옥, 무기고 등이 있다고 한다.

 

 

 

 

으악...광장에 서식하고 있는 비둘기떼.다들 비둘기랑 못 부비적 거려서 난리다. 가까이서 먹이를 주고 한치라도 더 앞에서 볼려고 애기를 동원한 엄마도 열성. 위에 비둘기를 올리고 사진찍으며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들.....눈살 찌푸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진정 우리 코리언들 뿐이었던가....

 

 

 

 

정신없이 길을 걷던중 보았던 피자가게 사실 근사한 레스토랑은 아니었고 길거리 테이크 아웃 피자집이었는데 진열되어 있는 피자의 모습에 홀린듯 다가가 들러붙어 이거주세요. 이거주세요...라고 주문을 마쳐버렸다. 지금보니, 가게 이름이 '크레이지' 구나.

 

 

 

 

 

 

이탈리아에서 첨 맛 본 피자는, 이렇게 길거리에 널려있는 테이크 아웃 가게에서 파는 피자였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잘 가늠되지 않지만 어른 머리만한 크기의 저 피자 한조각....받아들고 먹자마자..... 바로 탄성을 내질렀다. "우아 너무 맛있다.........." !!! 나중에 로마로 넘어가서는, 진짜 레스토랑에서 서버들의 시중을 받아가며 나름 정식(?)으로 피자를 주문하여 먹었었는데 절대 이때 먹었던 맛있는 피자의 맛은 느껴볼 수 없었다.

 

 

 

 

베네치아의 재래시장. 이곳에서 처음으로 접하게 된 베네치아의 사람들. 표정은 무뚝뚝한듯 보이지만, 말을 걸면 바로 친절한 미소와 함께 응대해주는 모습이 참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과일 노점상등

 

 

 

 

컵당 2유로였던 베네치아의 과일

 

 

 

 

 

즐비한 과일들을 둘러보며, 사기전에 먼저 한번 먹어봐도 될까요...? 라고 말하면 당연하다는듯이 sure라고 대답해주는 시장 상인들의 모습은 마치 우리나라와 같다.

 

 

 

 

 

채소가게

 

 

 

 

 

해산물 가게도 있다. 이곳은 얼마전 방송한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이태리편에서 유세윤과 마크가 장을 보기 위해 찾은 바로 그 재래시장인데 보는순간 반가움과 베네치아에 대한 그리움이 한꺼번에 밀려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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