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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4

이스탄불. 아야소피아를 이기고 싶었던 블루모스크 터키의 랜드마크인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성당은 마치 누가누가 더 잘나고 화려한가 내기라도 하듯, 마주하고 서서 위풍당당 그 위세를 뽐내고 있다. 실제로도 이 블루모스크를 지은 술탄 아흐메트 1세는, 건축가에게 아야소피아보다 더 화려한 모습으로 지을것을 주문하였었다고 하며 이에 건축가는 7년만에 이 위대한 건축물을 완성하였는데, 당시의 기술로 무려 43m 높이에 달하는 돔 형태의 건물을 저렇게나 짧은 기간내에 완성해 내었다는건 정말로 놀라운 일이라고 한다. 블루모스크는 터키에서 제일 아름다운 자미로 꼽힌다고 한다. '자미'란, 이슬람 사원을 칭하는 말로 기독교로 친다면 교회나 성당과 같은 장소이다. 자미를 둘러싼 높이 쏟은 탑은 자미의 화려함을 더하는데, 이 탑은 멀리서도 자미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 2015. 8. 11.
터키 이스탄불 지하궁전 '예레바탄 저수지'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로마가 세계의 중심이다 라는말 모두들 한번쯤은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로마는 지금의 이태리 지역에 있는 로마가 아닌 터키의 이스탄불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라는걸 아는 사람은 몇명 없을듯하다. 예레바탄 지하저수지 입구 계단을 올라가는길 사방 유리로 보호된 돌기둥이 덩그렇게 서있는걸 눈여겨 보는 사람은 몇 없을듯. 이 돌기둥이 바로 '세상의 중심' 을 알리는 돌기둥이다. 과거 동로마의 수도였던 이곳 이스탄불은 그들의 관점에서는 그들의 땅이 세상의 중심이었다. 돌기둥옆 나무 바닥에는 세상의 중심에서부터 각 도시간의 이동거리가 세겨져있다. 세상의 중심을 알리는 돌기둥옆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예레바탄 지하저수지' 로 들어가볼 수 있다. 동로마 제국시절 동로마 비잔틴.. 2015. 8. 10.
이스탄불 맛집 힘을내요 슈퍼파워가 필요할때 한국음식 '서울정' 터키에서 한국 음식이 그리울일이 있을까요? 여행기간이 열흘안쪽이라면, 그리 그리울일은 없겠지만 그 이상이 넘어가기 시작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옛날에 제 동생은 여행을 하던 중간에 몸살이 나서 너무너무 아팠대요. 그때 겨우 몸을 일으켜 근처 한국식당에서 먹은 김치찌개 한그릇으로 다시 원기를 되찾았다는, 썰도 있네요. '서울정' 이라는 이름의 한국식당은, 한국분들에게는 길을 찾는 이정표 역할을 하기도 하는 장소라 터키를 방문했던 경험이 있으신분들이라면 이 이름만큼은 익숙할거에요. 또한 이곳은 이정표 역할뿐만 아니라, 한국음식을 외국치곤 괜찮다 싶은 정도가 아닌, 정말 한국식대로 차려내어 주는곳이기도 해요. 정말 없는것 없이 다 있는곳인데요. 추가 차지 없는 쭉 늘어진 밑반찬도 반갑고 오랜.. 2015. 8. 9.
터키. 안탈리아에서 이스탄불로. 이스탄불 구심가의 밤 & 맛집 행복했던 안탈리아에서의 여유를 마무리하고, 이스탄불로 떠나는날입니다. 택시를 타고, 안탈리아의 공항으로 향했어요. 공항은 쿤두 라라 해변쪽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택시로 20분정도 소요됐었던거 같네요. 콘얄트 구심가쪽에서 출발한다면 1시간 정도 걸리실거에요. 안탈리아의 공항은 유럽 사람들이 즐겨찾는 휴양도시답게 국제선과 국내선이 함께 있어 그 규모가 제 생각보다는 컸구요. 작지만 면세 쇼핑공간도 있었어요. 예의 터키항공다운 약간의 지연 시간을 거쳐 드뎌 이스탄불로 출발. 1시간 정도의 거리지만, 심플한 기내식이 제공되구요. 하지만, 별 맛은 없어요. 사진은 술탄아흐메트(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가 마주보고 있는곳의 뒷쪽에 자리한 레스토랑 거리구요. 이 레스토랑 거리쪽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즐.. 2015.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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