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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소피아2

이스탄불. 덮어버릴지언정 무너트리진 못한 기독교 최고의 성전 아야소피아 맘잡고 포스팅에 임하는, 아야소피아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좀 긴 글이 될듯 하지만, 엄청나게 긴 시간을 들여 작성하는 글이니만큼 기분좋게 읽으시는분들이 많으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이스탄불 지역에 있는 아야소피아 박물관은 원래는 성당이었어요. 아야소피아 성당이 지어지기 전에는 60톤의 황금을 써서 만든 솔로몬왕의 성전이 최고로 꼽혔었으나 60톤 황금의 10배에 달하는 600톤의 황금을 써서 만든 아야 소피아 성당이 완성됨으로써 솔로몬 성전은 최고의 자리에서 bye bye. 아야소피아 성당의 헌당식에 참석한 황제는 '내가 솔로몬을 이겼도다' 라는 말로 그 감격을 표현하였다고 하죠. 이후 지금의 로마에 있는 성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전까지인 1000여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아야소피아 성당은 기독교 최고의 .. 2015. 8. 12.
이스탄불. 아야소피아를 이기고 싶었던 블루모스크 터키의 랜드마크인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성당은 마치 누가누가 더 잘나고 화려한가 내기라도 하듯, 마주하고 서서 위풍당당 그 위세를 뽐내고 있다. 실제로도 이 블루모스크를 지은 술탄 아흐메트 1세는, 건축가에게 아야소피아보다 더 화려한 모습으로 지을것을 주문하였었다고 하며 이에 건축가는 7년만에 이 위대한 건축물을 완성하였는데, 당시의 기술로 무려 43m 높이에 달하는 돔 형태의 건물을 저렇게나 짧은 기간내에 완성해 내었다는건 정말로 놀라운 일이라고 한다. 블루모스크는 터키에서 제일 아름다운 자미로 꼽힌다고 한다. '자미'란, 이슬람 사원을 칭하는 말로 기독교로 친다면 교회나 성당과 같은 장소이다. 자미를 둘러싼 높이 쏟은 탑은 자미의 화려함을 더하는데, 이 탑은 멀리서도 자미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 201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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