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으로 대표되는 밀라노는 북부 이탈리아를 돌아보기로 결정했다면 관문과 같은 도시이기도 하지요. 본 포스팅에서는 밀라노 여행코스 가볼 만한 곳 10곳 정보를 알려드릴 거고요. 여기에는 밀라노 근교인 코모 호수도 포함됩니다.
아래 목록 중 1번부터 9번까지는 밀라노에서 이틀 정도 일정으로 가능하며 하루 더 시간을 내어 3일째에는 근교에 있는 코모 호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밀라노 여행 계획에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밀라노 가볼만한 곳 10곳
1. 두오모 성당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은 밀라노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진 성당입니다. 내부에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화 예술 작품들이 있으며 성당의 지붕에 올라가면 성당의 첨탑과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스칼라 극장
스칼라 극장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오페라 극장이에요. 베르디나 푸치니 등의 작품을 초연한 곳이며 토스카니니가 음악 감독으로 있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공연을 관람하시면 제일 베스트이고 여의치 않다면 내부 박물관을 둘러보셔도 좋아요. 리허설이나 행사가 없을 때는 3층 박스석에서 극장을 내려다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3. 암브로시아나 미술관
14세기부터 19세기 초반의 다양한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곳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카라바조, 보티첼리 등의 스케치화를 비롯하여 일리아드, 산테의 신곡 초판본 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4. 폴디 페촐리 박물관
폴디 페촐리 가문의 수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상류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요. 2층에는 밀라노의 모나리자라 불리는 '바르디 가문 여인의 초상화'를 비롯해 보티첼리 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천재적인 발명과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는 다 빈치가 설계한 기계와 모형, 그리고 그의 그림과 스케치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6. 브레라 미술관
밀라노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과 자주 비교되는 곳입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18세기까지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 있으며, 라파엘로, 만테냐 등의 유명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7.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소장되어 있는 곳입니다. 최후의 만찬을 보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한데요. 3개월 뒤의 날짜가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경쟁이 치열하니 여행 계획이 섰다면 피케팅에 돌입하시기 바랍니다.
8. 스포르체스코 성
밀라노의 영주 스포르차에 의해 지어진 성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였고 브루넬레스키, 브라만테 등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함께 하여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성입니다. 내부 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의 미완의 작품 '론다니니의 피에타'가 있습니다.
9.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유리 돔으로 덮인 쇼핑 아케이드입니다. 프라다 본점을 포함한 고급 부티크와 레스토랑이 즐비한데요. 갤러리아의 중앙에는 이탈리아 4개 도시, 로마, 피렌체, 밀라노, 토리노 가문의 문장 모자이크가 있으며, 이 중 토리노 가문의 문장인 황소의 고환 부분을 오른쪽 뒤꿈치로 밟고 세 바퀴 돌면 행운이 온다고 하여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0. 코모 호수
밀라노에서 기차로 30분이면 도착하는 꼬모 호수는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주는 깨끗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 밀라노를 찾은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번잡한 대도시를 벗어나 이곳에서 가벼운 휴양을 즐겨보는 것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코모 호수길 둘레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이상으로 밀라노에서 가봐야 할 곳 10개 장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밀라노 당일치기 일정으로 코모 호수 외에 베로나도 추천드리고요. 반대편 더 위쪽으로 올라가 알프스의 전경을 느껴볼 수 있는 돌로미티 투어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즐거운 밀라도 여행 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정보
해외여행 정보가 더 필요하다면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