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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여행5

이스탄불. 아야소피아를 이기고 싶었던 블루모스크 터키의 랜드마크인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 성당은 마치 누가누가 더 잘나고 화려한가 내기라도 하듯, 마주하고 서서 위풍당당 그 위세를 뽐내고 있다. 실제로도 이 블루모스크를 지은 술탄 아흐메트 1세는, 건축가에게 아야소피아보다 더 화려한 모습으로 지을것을 주문하였었다고 하며 이에 건축가는 7년만에 이 위대한 건축물을 완성하였는데, 당시의 기술로 무려 43m 높이에 달하는 돔 형태의 건물을 저렇게나 짧은 기간내에 완성해 내었다는건 정말로 놀라운 일이라고 한다. 블루모스크는 터키에서 제일 아름다운 자미로 꼽힌다고 한다. '자미'란, 이슬람 사원을 칭하는 말로 기독교로 친다면 교회나 성당과 같은 장소이다. 자미를 둘러싼 높이 쏟은 탑은 자미의 화려함을 더하는데, 이 탑은 멀리서도 자미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 2015. 8. 11.
터키 이스탄불 구시가지 예니자미-이집션 바자르-터키쉬커피-타를르-바클라바 기독교인들의 땅이었던 신시가지에서는 자미를 보기가 힘들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정말 수많은 자미를 볼 수 있는데요. 자미란, 이슬람교인들의 교회 같은곳을 칭하는 곳이에요. 자미의 탑의 수를 보면, 자미를 지은 사람의 신분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4개가 최대구요. 탑4개는 왕이 지은것이고, 탑3개는 왕의 아버지(? 이건 확실하지 않음), 탑 2개는 왕족이 지은것이라고 해요. 갈라타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예니 자미 입니다. 갈라타 다리를 건너면 제일 처음 보이는 이 예니 자미는 메흐메트3세의 어머니가 지은곳이구요. 왕족이 지었으니 탑이 두개인걸 볼 수 있어요. 왕의 어머니라는 신분상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품을 주는 너그러움을 강조하다보니 이곳 앞 광장에서는 무료로 급식을 한다던지의 선.. 2015. 7. 23.
터키. 이스탄불 갈라타다리위의 진풍경과 강남 vs 강북 고등어 케밥 구시가지 쪽에서부터 천천히 걸어 갈라타탑을 지나, 예술가의 거리를 따라 내려오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경계인 갈라타 다리를 만나게 돼요. 우리나라로 치면 구시가지는 강남인격이고, 신시가지는 강북인격으로 갈라타 다리가 바로 그 경계인셈이지요. 갈라타 다리 위에서는 수많은 낚싯군들이 모여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하루종일 이곳에서 낚시를 하여 물고기를 낚아올려 생계를 이어간다고 하는데, 저렇게 잡아서 무슨 생계를 이을 수 있나 싶지만 저래봬도 그 수입은 꽤 된다고 하네요. 신시가지쪽의 갈라타 다리 아랫쪽으로는 블로거들에게 유명한 에민아저씨의 고등의 케밥집이 있다고해서 내려가봤는데, 고등어 가게들만 즐비하고 케밥 노점은 발견하지못했어요. 나중에 보니 우리가 너무 이른시간에 방문한거였었더라구요. 갈라타 다.. 2015. 7. 22.
터키. 이스탄불 신시가지 애스톤 레지던스 호텔 - 충격적인 양고기 케밥 터키에 도착한 첫째날 예약해둔 숙소는 신시가지 탁심에 위치한 애스톤 레지던스 호텔이었어요. 첫날은 뒤늦게 합류할 친구를 기다리느라 본격적인 관광은 잠시 접어두고 이스탄불에서 먼저 하루를 보낼 생각이었던지라 관광지가 많은 구시가지가 아닌 신시가지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이는 근처에 유명한 360 이라는 클럽도 가볼겸 하는 목적도 있었구요. 공항에서부터 신시가지까지 엄청난 트래픽 잼을 뚫고 예상시간보다 훨씬 긴 2-3시간에 걸쳐 겨우 도착한 탁심광장에 딱 내리는 순간 이미 주변에 어둠은 깔린데다가 호텔 방향은 도통 짐작도 못하겠고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가르쳐주는 방향은 다 제각각이고....미리 어플에 지도 하나는 깔아놓고 와야되는걸 뒤늦은 후회에 정말 맨붕이 와서 제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는데 어지어찌 겨우 호텔.. 2015. 7. 20.
터키여행. 이스탄불로 출발-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공항에서 하바타스 타기 절친 삼인방과 벼르고 별러 날짜를 맞춰 터키로의 여행을 감행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다들 직장생활에 쫓기다보니, 날짜 맞추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우리 매년 여행가자~ 라며 여행계까지 해대다가, 그게 생각보다는 상당히 어려운 일임을 깨달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 :( 그나마 날짜를 맞추고 맞춰서 휴가는 잡아놨는데, 원래는 라스베가스 여행을 계획했었다가 막판에 친구중 한명이 터키에 급동하는 바람에 계획 수정. 티켓을 턱걸이 구매하느라 남아있는 티켓 수량과 날짜가 맞지 않아서 친구 한명은 하루 늦게 합류하기로 하고 일단 저는 다른 친구와 하루 일찍 출발하게 되었어요. 저는 친구들에 비해, 시간이 상당히 자유로운편에 속하므로 개인적으로도 여행을 많이 다니는편인데요. 그러다보니 아시아나 다이아몬.. 201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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