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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다이어리/- 맛집 다이어리

가로수길 맛집 - 차알 (Cha. R)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by June101 201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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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자리한 '차알' 이라는 중식 레스토랑을 다녀왔어요. 한국식 중국 식당은 아니구요. 미국식 중식당이에요. 즉, 우리나라식으로 변형된 짜장면이나 짬뽕. 뭐 이런건 없다는 말씀. 하지만 미국식이든 한국식이든간에 중식이 베이스이니만큼 큰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매우 무난한 맛임은 두말할필요가 없죠.

 

 

언제나 그러하듯 점심즈음에 방문한 차알. 매우 한산한 모습이네요.

 

 

 

 

미국 국기를 뒤집어쓴 팬더의 뒷모습은 누구나 찍는 이집의 마스코트이니만큼 초입에서 찰칵 인증샷 들어갑니다.

실내분위기는,.....뉴욕의 플러싱 뒷골목 즈음에 위치한 가게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느낌이 물씬하네요.

소품도 이것저것 제대로 기분을 내어놓은듯했구요.

 

 

 

 

차알 Cha R

 

R 은 레스토랑의 R 이라고 어디서 얼핏 읽은거 같구요. 또 검색하긴 귀찮아서 패스하지만 Cha 는 아마 오너의 라스트 네임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메뉴입니다.

젤 상당의 랩더치킨은 이집에 방문하면 일단은 시키고 보는 메뉴인거 같아서 우리도 이것부터 선택했어요.

기본 19500원에 7천원 추가하면 사이즈업 이구요.

 

 

 

 

미리 블로그 서치해본 결과

인기있는 메뉴는 탕수육과인 H19 와 H10, 또는 쉬림프가 주재료인 H11 와 H12 인듯했어요.

이 중 우리는 무난한 H10 으로 주문했구요.

 

 

 

 

점심시간에는 요리 두개를 시키면 게살 볶음밥을 4900원에 준대요.

요것도 다들 시켜먹는거니까, 대세에 충실히 따르고자 일단 게살 볶음밥까지 포함해서 주문을 완료했죠.

 

 

 

 

 

짜샤이, 무 피클

 

 

 

 

 

에피타이져 춘권이 먼저 나오구요.

 

 

 

 

 

덥썩 집어들었다가 앗뜨거.... 깜놀하며 내려놨어요.

튀겨서 바로 내어와서 뜨거운데 기름도 잔뜩 배어있네요.

살짝 짭쪼름하면서도 익숙한 맛의 춘권이에요.

 

 

 

 

 

볶음밥

 

 

 

 

오메- 볶음밥이 젤로 먼저 나왔어요.

요리부터 내어주고 천천히 나와주길 기대한건 아니지만 식사부터 나와버리다니.... 주방장님 바쁘심?

 

 

 

 

 

랩더치킨

 

 

 

 

 

랩에

 

 

 

 

요래요래 이것저것 넣고

 

 

 

 

소스도 오물조몰 넣고 돌돌돌 싸먹으면 되는거에요.

 

 

 

 

 

베지 스윗 앤 사워 포크

라고 쓰고, 탕수육 이라고 읽고 이해하면 되는 메뉴입니다.

 

 

 

 

수북하게 올려져있는 채소들

 

 

 

 

요리만 먹으면 살짝 싱거운듯하지만 함께 놓인 소이소스와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아요.

 

 

 

 

 

맛나다뇽~

 

총평은- 막막막막 일부러 꼭 갈거야 싶은곳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거기 가볼래? 라고 묻는다면 기꺼이 또 오고 싶은곳. 둘이 가서 요리 두개 시키면 많다고 하던데, 갠적인 느낌으로는 음식이 모자라진 않았지만 일어날때 뭔가 살짝 아쉽고 허전했었던....만일 다음에 또 간다면 요리중 하나는 사이즈업을 하던가 식사류를 하나더 주문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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