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비엔나4

비엔나 9. 클림트의 베토벤 프리즈가 있는곳 제체시온 & 자허토르테 순서가 살짝 바뀌긴 했지만 쇤브룬 궁전을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들렸던 제체시온과 까페 자허 후기이다. 제체시온 비엔나 분리파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는 제체시온 얼핏보면, 중동의 이슬람 사원처럼 생긴 건물이다. 금색 나뭇잎으로 덮혀있는 지붕위의 동그란 돔이 독특한 이곳은 빈에서 밀고 있는 화가 구스타브 클림트의 '베토벤 프리즈' 프레스코화가 있어서 유명한곳이다. 제체시온은 사진을 못 찍게 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남긴 사진은 없지만 방금 구글링으로 내부 모습을 검색해서 가져와봤다. 저런 지하방 천장쪽에 '베토벤 프리즈'가 걸려있는데 사진처럼 저렇게 크지는 않다. 사진이 잘 찍힌듯. 이건 중앙쪽 그림 (출처 구글링) 이건 양 옆쪽 그림이다 (출처 구글링) 내겐 '여백의 미' 를 강조하다못해, 양 옆쪽 그림은 그리다.. 2015. 8. 13.
비엔나 6. 피그뮐러 '비너 슈니첼' 오스트리아 대표 먹거리중 하나 & 워스트 노르트제 각 나라마다 대표적인 먹거리로 꼽히는것들이 몇개씩 있기 마련인데요. 물론, 숨은 맛과 전통은 찾아보면 더 의외의 것들이 얼마든지 있겠지만 짧은 기간만을 머무르고 떠나야하는 여행자의 특성상 진짜로 대표적이다 라고 소개되어 있는것 몇몇만 체험하고 와야 하는 비애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오스트리아의 대표 먹거리로 꼽히는 '슈니첼' 오스트리아로 왔으니만큼 필수로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맛집을 수소문해보기 시작했는데, 마침 비엔나에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슈니첼 맛집이 뙁 하고 있더라구요. 맛집의 이름은 '피그뮐러' 이구요. 여행 책자 맛집같은건 별로 신뢰하지 않는편이긴 하지만 100년 전통인데다가, 트립어드바이져 평도 나쁘진 않았어요. 슈니첼은, 흔히들 우리나라의 돈까스와 비슷한 음식으로 비교하.. 2015. 7. 7.
동유럽여행 후기 3 비엔나 호프부르크 왕궁의 뒷마당에서 만난 높은음자리표 모차르트 반가워!! 호프부르크 왕궁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겨울 궁전이었다고 해요. 참고로 여름에는 쇤부른 궁전에서 보냈다고 하구요. 슈테판대성당과 이어지는 케른트너거리와 그라벤 거리의 끝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생각보다 번화가에서 꽤 가깝고 접근하기 쉬운곳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광화문 네거리를 생각없이 걷다보면 경복궁을 뙁 마주치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군주가 바뀔때마다 여러번의 증개축을 거쳐 지금의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된건 16세기때의 일이었대요. 대통령 집무실이 이곳에 있으며 신왕궁-구왕궁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데, 3박4일간 빈에서 머무르는 일정을 이리저리 굴려봐도 뭔가 하나를 과감히 패스해야 동선이 나올거 같아서 왕궁 내부는 보지않기로 했어요. 대신 다음날 갈 예정인 쇤부른 궁전과 벨베데레 궁전 내.. 2015. 6. 25.
동유럽 여행 후기 2 오스트리아 비엔나 : 빈 슈테판 대성당의 황홀함에 반하다 비엔나로 여행가게 된다면, 숙소는 될수록 스테판플라츠 (Stephanplatz) 역에서 가까운곳으로 정하는게 좋아요. 주요 관광지를 전부 도보로 카바할 수 있는 지역이거든요. 호프부르크 왕궁과 미술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시립공원, 오페라하우스는 물론이거니와 제체시온과 국회의사당 시청사까지 모두 걸어서 둘러볼 수 있어요. 물론 하루만에 이 모두를 둘러본다면 그건 여행이 아닌 찍고 돌아오기 고행이 될테니 2-3일정도의 기간을 나눠 잘 안배해야 하며 동선도 자연스럽게 이어질수록 잘 짜야하는 센스가 필요하구요. 쇤부른궁전과 벨베데레 궁전을 왕복할때와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고 언급했던 위 몇몇 곳들을 일직선으로 나눠서 보고 난뒤에 돌아올때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스테판플라츠 역 주변에 숙소를 .. 2015. 6.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