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여행/- 터키

터키여행. 카파도키아의 터키쉬 나이트 & 괴뢰메 항아리 케밥 맛집

by June101 2015. 7. 30.
반응형

터키 카파도키아는 인간의 힘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자연이 대표적인 볼거리이지만, 명물 항아리 케밥과 터키쉬 나이트까지 완벽하게 즐기고 와야 카파도키아를 제대로 둘러보았다라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터키쉬 나이트 (Turkish Night)

 

사진은 세마 공연중인 세마젠들의 모습이다. 신과의 합일을 위한 일종의 종교적인 의식을 행하는 춤인데, 이 세마젠들의 신을 향해 빙글빙글 도는듯한 춤은 2008년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은 의식이라고 한다.

 

 

 

 

세마공연과 터키의 전통춤인 밸리댄스등을 볼 수 있는 공연을 '터키쉬 나이트' 라고 하며 이 터키쉬 나이트에 방문하면 공연과 더불어 푸짐한 식사까지 곁들여 함게 즐길 수 있다. 카파도키아의 밤은 어짜피 따로 할게 없으니 터키쉬 나이트에서 흥겨운 그들의 전통 공연을 잠시나마 맛보는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듯.

 

 

 

 

 

공연의 마지막은 모여있는 사람들과 다함께 차차차로 마무리된다. 시끌벅적 시골 스타일의 파티를 즐기를 기분이랄까.

 

 

 

 

 

호텔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카파도키아의 메인 마을 괴뢰메에는 예약없이는 가기 힘든 항아리 케밥 집이 있다. 우리는 호텔 직원에게 부탁을 하여 오전에 미리 예약을 해뒀었다.

 

 

 

 

 

안내받은 좌식 스타일의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각종 향신료들

 

 

 

 

터키의 모든 상차림에 빠지면 섭섭해질

빵과 샐러드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내어주는 식전음식들이지만 전부 추가 차지가 붙으니 우리나라에서 하듯이, 피클 떨어졌어요. 소스 떨어졌어요. 이럼서 자꾸 가져다 달라고 하면 계산시 황당해질 수가 있으니 요주의.

 

 

 

 

우리가 주문한 닭고기와 소고기 항아리 케밥이다. 아저씨가 항아리채 가지고 와서 보는 앞에서 톡톡톡 깨트려 각자의 접시에 부어준다.

 

 

 

 

 

'항아리를 망치로 깨어부순다' 라는 식으로 사전 정보를 들었었던지라 엄청난 파괴력의 항아리 차력쇼를 보려나 했는데 그냥 얌전히 항아리 주둥이를 몇번 치더니 톡 하고 떨어져나가는 병 입구. 은근 기대했는데, 뭔가 살짝 실망스러웠었다.

 

 

 

 

이건 터키식 만두인, 만트 (Manti)다. 맛은 뭐 그닥.

 

 

 

 

터키 전통 맥주인 에페스와 곁들인 카파도키아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