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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미국

Norwegian Breakaway Cruise : 1일 10식도 거뜬, 크루즈여행 에서의 먹방

by June101 2016.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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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에서는 뭘 먹던 무제한- 공짜공짜- 내가 탄, 노르웨지안 브레이크어웨이 크루즈선에는 7개의 레스토랑이 있었던가....(아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이용 횟수나 수량의 제한이 없기떄문에 위장의 크기가 허락하는한 마음껏 들락거리며 주문해먹을수가 있다. 정찬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완전 큰 규모의 부페 레스토랑까지 제 집 드나들며 셀프사육에 임했던 크루즈에서의 일상은 하루하루가 해피해피했었던 기억이다. 물론 이 외에 2-3개의 유료 레스토랑도 있긴했지만 유료 레스토랑에서 파는 먹거리들 역시 요일을 바꿔가며 부페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기때문에 이용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뭐, 그래도 나는 꼬오오옥 유료 레스토랑을 이용해봐야겠다 싶은 피플도 있을텐데, 이 경우에도 인당 20불내지 30불 정도의 추가차지만 지불하면 되니까 그리 큰 부담은 아닐듯하다.

 

 

크루즈에는 두군데의 부페 레스토랑이 있는데

Modern O 는 약간 소규모의 부페지만, 비교적 조용하면서도 아늑하게 즐길 수 있는곳이다.

 

 

 

 

모던 O 의 규모는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부페였다. 이곳은 아침과 점심은 부페 식당으로 사용되고 저녁에는 다이닝을 위한 유료 스테이크 하우스로 바뀐다. 유료로 바뀔때는 1인당 30불 추가 차지되지만 스테이크는 다른 무료 정찬 레스토랑에도 많기떄문에 굳이 여기를 이용해야할 필요는 없을듯하다. 요리 질이 다르지 않을까라고 의문을 품을 수도 있지만 모-두 일종의 쌔임키친-쌔임재료들이다.

 

 

 

 

15층에 있는 부페식당과 이곳 모던 O 의 부페식당을 비교해보자면, 음식의 종류는 모던 O가 훨 적었지만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기에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훨씬 더 좋았다. 하지만 일행은 먹거리 종류가 훨씬훨씬훨씬 많은 15층을 더 좋아해서 이곳은 한번밖에 이용을 못했다. 

 

 

 

 

이곳은 15층에 있는 부페식당이다. 15층 야외의 수영장 자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부페 레스토랑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아무튼 엄청 큰데, 내가 찍은 사진은 사람이 없던 밤 시간에 극히 일부 좌석만 찍은것이다.

 

 

 

 

식사를 하기위해 15층 창가에 자리하고 앉아 몽실몽실 하얀 구름과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느낌은 참 좋았다. 식사뿐만 아니라, 바로 옆 수영장에서 놀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때는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케익등을 가져다놓고 멍때리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일기도 쓰며 시간을 보내기 딱 좋았었다.

 

 

 

 

매일 시차때문에 일찍 눈을 번쩍 뜨고 두리번거렸었는데, 이틀째부터는 책 한권을 가지고 새벽부터 부페 레스토랑에 올라와 혼자 이른 조식을 먹으며 놀곤 했었다.

 

 

 

 

 

 

이른 아침은 조식으로 우유, 시리얼, 요거트나 빵과 샐러드류가 주였고 오후 10시30분즈음부터 점심 끼니용으로 살짝 헤비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던듯하다. 아무튼 책을 읽으며 이곳에서 대충 주워먹고 일행이 일어날때즈음 다시 룸으로 돌아가면

 

 

 

 

룸서비스로 전날 주문해놓고 잔, 아침 식사가 배달되어져오는데 이는, 사진속 Breakfast 카드에 조식으로 먹고 싶은 메뉴들을 배달되어지길 희망하는 시간과 함께 표시한뒤 문고리에 걸어놓으면

 

 

 

 

이렇게 정확하게 쨘 배달되어져오는것이다. 그냥 말그대로 크루즈여행내내 죽자고 먹어댔었던것 같다. 이렇게 아침을 먹고는 수영복으로 갈아입은뒤 겉옷을 입고

 

 

 

 

 

 

 

 

 

다시 15층 부페 레스토랑으로 올라가서 먹고먹고또먹는다. 음식은 무엇을 상상하든 원하는건 다 있다. 스테이크부터 랍스터, 파스타, 피자, 심지어는 롤시스도 있고 베트남 쌀국수, 과일 아이스크림 케익등의 후식까지 모두 골라먹을 수 있다. 서두에서 말했다시피 이외에도 몇개의 정찬 레스토랑들이 더 있는데 부페먹는 중간중간 크루즈선내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했다가 오며가며 들려서 모두 맛보고 즐겨보았다. 전-부 완전 좋다. 24시간 운영하는  'O'Sheehan's Ilish Pub' 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도 있으니 밤새 배고플일은 노노, 카지노에도 사이드bar 가 비치되어 있어서 간단한 케이터링 핑거푸드를 즐길 수도 있다. 못먹고 사는 사람도 없는데, 뭔놈의 음식 사진을 이리 올리고 있나...싶어서 이만 줄이지만, 혹시라도 궁금한거 있으신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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