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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미국

[플로리다-버하마 Norwegian Cruise 크루즈 여행] 출발 궈궈 !!

by June101 201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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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결정된 크루즈 여행. 출발 열흘전에 부랴부랴 뉴욕행 비행기 예약하고, 사실 너무나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던지라 이것저것 준비할 시간도, 여유도 없었던..정말 별 사전정보없이 일단 출발하면 어찌어찌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무대포 고고싱

 

 

아침일찍인지라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우리가 탈 크루즈선을 보는순간부터 마구마구 흥분되기 시작. 아- 정신도 없고 정보도 없이 뉴욕행 비행기만 어찌어찌 예약하고 온거라,  내가 8일간 타게될 크루즈 선이 이렇게나 깜찍한 모습으로 날 맞이해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너무 이쁘잖아.

 

 

 

 

미국땅을 벗어나, 여행을 하게 되는거라 새로운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다. 출국심사인가.....-.- 뭐 어찌되었건... 보안대를 통과하고

 

 

 

 

줄도길고............줄의 끝에서는 새로운 입국심사카드도 쓰고, 선박내에서의 신분증이 될 사진도 찍게 된다.

 

 

 

 

새벽에 잠깐 비가 내렸었나보다. 3월.... 아직 겨울의 여운이 가시기 전이라 참 춥고 스산했지만 내일이면 따뜻한 플로리다에 도착해있을테니 상관이 없었다.

 

 

 

 

 

만일을 위한, 보트들도 옆에 매달려있다. 세월호처럼 구명보트가 불능일리는 없겠지... 나름 미쿡이니까...

 

 

 

 

 

​빨간색 구명보트

 

 

 

 

보안대에서 미리 맡겼던 우리 짐들을 줄지어 날라지고 있는 모습이 저 아래 보였다. 나중에 우리 방으로 가면 얌전히 들여놓여져 있을것이다.

 

 

 

 

 

모라모라 떠드는 선내 방송에 따라 한곳에 모이면, 비상시 탈출 교육같은걸 한다. 초록색 조끼 입은 사람들이 시범을 보여주며 교육을 하는데 사진은 못 찍게 해서 걍 뒷모습만 살짝 담은거. 바로 제지당해서 미안해요 라며 카메라 깨갱. 무늬만 교육이던데, 왜 제지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규칙은 규칙이니까..

 

 

 

 

 

​첫 날 저녁 식사를 했던 다이닝 레스토랑인 SAVOR

 

무료인지라 (아니 사실 배삯에 모두 포함된거긴 하지만) 룸번호만 말하고 입장하면 바로 자리를 안내받고 한 사람이 다 먹을수만 있다면 에피타이저를 몇개를 시키든, 본식을 몇개를 시키든,  후식을 몇개를 시키든 상관없이 모두 서비스 받아 볼 수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다.​

 

 

 

 

 

방에서, 예쁜옷 갈아입고 화장도 치덕치덕 하고... 방문한 레스토랑 SAVOR의 분위기는 대충 이러하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테이블

 

 

 

 

스프로, 속을 데우고.......사실, 먹었던 종류들을 블로그에 적을 심산으로 뭐뭐 먹었는지 처음에는 하나하나 기억해놓을려고 했는데 나중에는 뒤죽박죽 되어서, 외우길 포기했다.

 

 

 

 

스프 다음으로 먹은 두번째 에피타이저들

 

 

 

 

​메인으로 먹었던 파스타와, 밥.

 

미국 온지 몇일이나 지났다고, 밥이 고팠다. 그리고, 스테이크도 주문했었던거 같은데, 사진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없다. 아마도 다른 레스토랑 후기 폴더에 뒤섞인거 같은데...-.-

 

 

 

 

​케익도 함께 주문해서 커피와 곁들이고......... 돈걱정없이 먹고 싶은거 생각나는거 그대로 메뉴를 보고 주문하니, 엄청 부자가 된 느낌이다.

 

 

 

 

식 후 커피도 주문하고..........  빵빵한 배를 안고, 크루즈 내부 첫날 탐방을 위해 일어섰다.

 

 

 

 

크루즈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지만, 첫날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식사후 아이스 바 라는 곳을 들렸었다. 사진속 스마일 표시는 직원 아저씨인데, 덜덜덜 떨면서 주문한 칵테일을 만들어준다.

 

 

 

 

내부가 엄청 춥기때문에 입구에 놓여있는, 이 요상한 가운을 입고 들어가야한다.

 

 

 

 

지가 추워봐야 얼마나 춥겠어 라며 만만하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들어선 순간 헉 소리가 절로 날정도로 정말 엄청나게 추웠다.

 

 

 

 

논알콜로 칵테일도 주문하고..... 얼음컵에다가 주는 칵테일

 

 

 

 

이상한 벙거지 뒤집어 쓰고 찍은, 거울 샐프 사진. 넘 추운 아이스바...덜덜덜 떨면서 칵테일 하나 겨우 받아들고 10여분 버티다가 튀어나왔다. 아이스바는 크루즈내에서도 유료로 운영하는 bar 로 꽤 심혈을 기울여 세심하게 만든 bar 라고 하는데, 너무 추워서 제대로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유료인것을 감안한다면 비추지만 한번쯤 경험해볼만도 한곳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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