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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해외여행

남프랑스 여행 - 프로방스의 라벤더 밭, Sault & Valensole

by June101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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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의 라벤더 밭으로 떠나는 매혹적인 여행

라벤더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라벤더 밭을 찾아 떠났던 지난 여행기입니다. 7월의 어느날 방문했던 남프랑스의 라벤더밭 장관은 여행자로써 꼭 한번은 보아야 할 장관이 아닐까 싶은 벅찬 감동을 주었던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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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계절 남프랑스 여행은 많은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그만큼 뿌듯한 감동으로 다가오니 충분한 보상을 받은 여행이었는데요. 제가 라벤더밭을 보기 위해 가기로 결정한 장소는 Sault 와 Valensole 두 곳이었습니다.

 

낯선 곳에서의 운전이 부담스러워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사실 대중교통 방법은 구글맵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지만 여행 준비 단계에서 각각의 출도착 시간과 이동시간 미리 체크해보시고 두 마을중 한 마을에서는 숙박도 계획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Valensole 에서 숙박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비뇽에서 출발해 버스를 한 번 갈아탄 후 더운 여름 정오즈음 솔트에 도착했어요. 프로방스에 들어서자 도로 옆으로 한가득 환상적인 라벤더 밭 풍경이 펴쳐졌고 매미들의 활기찬 울음소리가 공기를 가득 채우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Sault 의 라벤더 밭을 거닐던 순간 더운 공기를 가르며 살랑살랑 제 긴 머리를 부드럽게 흔들던 바람의 느낌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Sault의 소박한 라벤더 밭은 순수하고 차분한 기운을 뿜어내며 제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Valensole 이었어요. 발랑솔의 라벤더 밭은 소트와는 달리 넓고 넓게 펼쳐져 있고 좀더 풍성하며 화려해보였습니다. 이러한 발렌솔 라벤더 밭의 웅장함은 정말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으며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답니다. 라벤더 향기가 공중에 가득 퍼지면서 모든 감각에 마법을 거는듯 했어요.

 

일몰, Valensole

또한 해가 지면서 짙은 붉은 색으로 변하는 들판의 풍경은 숨이 멎을 듯한 장관이었으며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것 같았고 평생 간직할 추억이 새겨지는 듯했습니다.

 

발렌솔의 다양한 라벤더 밭 중에서도 Lavandes Angelvin 은 그림 같은 순간을 포착하기에 완벽한 장소인데요, 하지만 이곳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인파로 북적였던탓에 개인적으로는 소박한 Sault 마을에 더 마음이 갔던거 같아요.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라벤더가 만개하는 6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트나 발렌솔 중 어느 곳을 방문하든, 또는 두 곳을 모두 방문하든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그 기억은 영원히 남을 거라 확신해요.

가끔 프로방스에서의 시간을 회상하다 보면 마법 같은 순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드네요. 프랑스 남부의 라벤더 밭은 평온함과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며 영혼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는곳인거 같아요.

 

<남프랑스 라벤더 밭 가는 방법>

https://just-go.tistory.com/232

 

남프랑스 라벤더 밭 - 장소, 만개 시기, 가는 방법, 대중교통

프랑스 남부의 매혹적인 라벤더 밭 명소 남프랑스의 여름은 매력적인 마을, 그리고 눈앞까지 펼쳐진 향기로운 라벤더 밭으로 유명합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라벤더 밭 명소, 교통편,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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