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쳐서는 안 되는 리옹의 명소 10곳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빛의 도시 리옹은 역사가 펼쳐지고 음악이 울려 퍼지며 연극과 영화,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리옹과 그 주변 지역은 미식 및 와인 애호가들의 천국이기도 하지만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도 더할나위없이 좋은 놀이터 같은 곳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옹을 방문한다면 놓치지 않아야 할 명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리옹 구시가지 (Vieux Lyon)
부유한 이탈리아 은행가와 상인들이 거주했던 리옹 구시가지 (Vieux Lyon)의 좁은 골목길을 거닐어 보세요. 숨겨진 안뜰을 둘러보고, 건물 내부의 비밀 통로를 지나고, 높은 높이에 이르는 나선형 계단을 감상하며 르네상스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껴보세요.
2. 보졸레 (Beaujolais) : 황금빛 돌의 나라
황토색 돌로 지어진 마을이 흩어져 있는 보졸레의 남부 지역은 독특한 황금빛 풍경을 선하합니다. '작은 토스카나' 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의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집과 성당, 그리고 성의 풍경은 잊지 못할 여행을 기억이 될거에요.
3. 샤토 드 몽멜라스 (Chateau de Montmelas)
12세기에 지어진 이 성은 19세기 복원 공사에도 불구하고 중세 요새의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곳입니다. 1566년부터 몽멜라스 후작이 이 지역에서 유명한 보졸레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4. 중세 도시 페루즈
페루즈(Perouges)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성당과 사각형 탑으로 장식된 좁은 거리는 인상적이며 이 매력적인 골목을 거닐다 보면 이곳에서는 여전히 중세 시대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거예요.
5. Halles Paul Bocuse Market
파르디외 지구에 있는 유명한 요리사 폴 보쿠즈의 이름을 딴 웅장한 실내 시장이에요. 야채, 빵, 디저트, 생선, 고기, 치즈, 캐비어 등을 판매하는 50여 개의 상점이 있으며 리옹과 프랑스의 풍부한 요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에요.
6. 노트르담 드 푸르비에르 대성당 (Basilique Notre-Dame de Fourviere)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이 성당은 리옹이 내려다보이는 푸르비에르 언덕 꼭대기에 있어요. 건물 내부는 정교한 모자이크와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최고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7. Musée des Confluences
인상적인 건축 디자인과 매혹적인 전시로 유명한 이 박물관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예요. 자연사, 인류학, 다양한 문명의 문화 유물을 아우르는 박물관의 방대한 컬렉션을 놓치지 마세요.
8. Musée Lumière
초기 영화의 선구자인 뤼미에르 형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곳으로 뤼미에르 형제의 거주지를 박물관으로 개조한곳입니다. 꼭 영화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흥미로운 장소로 호평받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9. 오페라 하우스 (Opera de Lyon)
오페라 드 리옹에서는 일 년 내내 다양한 오페라, 발레, 뮤지컬 공연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웅장한 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 작품 하나쯤은 꼭 감상해보는 경험을 가져보세요.
10. 리옹 미술관 ( Musee des Beaux-Arts de Lyon)
프랑스에서 가장 큰 미술관중 하나인 리옹 미술관에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회화, 조각, 장식 예술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렘브란트, 피카소, 여러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파리의 미술관보다는 관람객이 적은편이라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리옹은 역사, 예술, 미식,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도시중 하나입니다. 누이 소노르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에 빠져들고 페 데 뤼미에르의 숨막히는 장관을 꼭 감상해보세요. 프랑스 여행은 구석구석이 모두 매력 한가득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