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북해도 삿포로 날씨, 여행 가기 좋은 계절 장점 단점

홋카이도, 일본의 가장 큰 섬인 흔히 북해도라 불리는 이 곳은 여름에는 서늘하여 다니기 좋고 겨울에는 겨울만의 향취가 넘치고 넘쳐 여행지로 정말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의 매력을 배가 시켜주는 여름과 겨울의 날씨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포함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삿포로 여름 날씨

 

장점

여름에 북해도를 여행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어요. 날씨가 선선하고 습하지 않아요. 7~8월 평균기온은 24도 정도로, 덥지도 춥지도 않아요. 비나 눈이 많이 오는 홋카이도 특성상, 여름에는 비가 적게 내려서 야외 활동하기에 좋아요.

 

화려한 꽃밭과 푸른 들판을 볼 수 있어요. 특히 라벤더 밭으로 유명한 후라노의 팜 도미타는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에요. 보라색으로 물든 라벤더 밭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고, 라벤더 아이스크림이나 향수를 맛보거나 구입할 수 있어요.

 

해가 길어서 하루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홋카이도는 해가 가장 길 때 15시간 22분까지 떠있어요. 해가 가장 늦게 질 때는 6월 27일 오후 7시 18분이에요. 해가 길면 길수록 여행하기 좋은 시간이 많아지죠.

> 후라노 라벤더 축제

 

단점

하지만 여름에 북해도를 여행하면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는데요.

 

성수기라서 항공권이나 호텔 가격이 비싸고, 관광지가 붐빌 수 있어요. 여름에 북해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할 수 있어요. 특히 7월과 8월은 가장 인기 있는 시기라서, 가격이 오르고 예약이 어려울 수 있어요.

 

일부 지역에서는 쿨링오프 현상으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질 수 있어요. 쿨링오프 현상은 바다에서 차가운 공기가 육지로 밀려오는 현상인데, 이 때문에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도 이상 나기도 해요. 따라서 얇은 옷만 입지 말고, 가디건이나 후드티 등의 겉옷을 준비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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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겨울 날씨

 

장점

눈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북해도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겨울이 찾아오는 곳으로, 매년 다양한 눈 축제가 열려요. 가장 유명한 것은 삿포로 눈 축제인데, 이 축제에서는 거대한 눈 조각과 얼음 조각이 전시되고, 불꽃놀이나 콘서트 등의 행사도 있어요. 삿포로 눈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또한, 아사히카와 동물원에서는 펭귄 퍼레이드를 볼 수 있고, 오타루에서는 오타루 눈등불 축제를 볼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비에이나 후라노 등에서도 작은 규모의 눈 축제가 열려요.

 

스키나 스노보를 즐길 수 있어요. 북해도는 파우더 스노우라고 불리는 가볍고 부드러운 눈이 내리는 곳으로, 스키나 스노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북해도에는 다양한 스키장이 있고, 그 중에서도 닛타와 후라노가 가장 유명해요. 닛타 스키장은 일본 최대 규모의 스키장으로,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와 시설을 제공해요. 후라노 스키장은 일본 최고의 파우더 스노우를 자랑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야간 스키를 즐길 수 있어요.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북해도는 온천이 많은 곳으로,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편안한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북해도의 온천은 일본 전국에서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과 아름다움에 좋다고 해요. 북해도에는 다양한 온천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노보리베쓰와 죠잔케이가 가장 유명해요. 노보리베쓰는 홋카이도 최대의 온천지로, 11개의 온천원을 가지고 있어요. 죠잔케이는 삿포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온천지로,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북해도 여행

 

단점

겨울에 북해도 여행을 가면 단점은 다음과 같아요.

 

날씨가 매우 추워요. 겨울에 북해도는 평균기온이 영하 10도 정도로, 일본에서 가장 추운 곳이에요. 또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려서, 도로가 막히거나 비행기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겨울에 북해도를 여행하려면 따뜻한 옷과 방한용품을 꼭 준비해야 해요.

 

관광지가 일부 폐쇄되거나 운영시간이 짧아져요. 겨울에 북해도는 눈으로 인해 일부 관광지가 폐쇄되거나 운영시간이 짧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후라노의 팜 토미타는 겨울에는 라벤더 밭이 없고, 켄과 메리의 나무는 눈으로 가려져서 볼 수 없어요. 또한, 오타루의 운하 유람선은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고, 삿포로의 구도청사나 시계탑은 운영시간이 4시까지로 단축돼요.

 

해가 짧아서 하루를 충분히 즐기기 어려워요. 겨울에 북해도는 해가 가장 짧을 때 8시간 48분밖에 떠있지 않아요. 해가 가장 일찍 질 때는 12월 21일 오후 3시 58분이에요. 해가 짧으면 짧을수록 여행하기 좋은 시간이 적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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