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가볼만한 곳

여수 여행시 가볼만한 곳

여수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역사와 문화, 맛있는 음식과 카페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여수에서는 해상 케이블카, 돌산공원, 오동도등의 명소를 방문하고 여수 수산시장, 여수교동시장, 낭만포차거리 등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중 몇몇곳에 대해 소개드릴게요.

1. 이순신 광장

이순신 광장은 여수시 중앙동 진남관 앞에 위치한 시민광장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본영으로 사용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2010년 4월에 개장하였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거북선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순신 광장은 여수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의 시발점으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끊임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매년 5월에는 거북선축제가 열리며, 각종 버스킹 공연과 낭만포차 등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주변에 가득합니다. 또한, 바다로 향하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육교형 전망대에서는 돌산대교와 장군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순신 광장은 연중무휴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여수역에서 2번 또는 333번 버스를 타고 한화 아쿠아플라넷 정류장에서 하차하고 도보로 7분~10분 정도 소요됩니다.

2. 천사 벽화마을

천사 벽화마을은 여수시 고소동에 있는 벽화골목으로, 2009년부터 주민들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1,650m 길이의 10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간마다 여수의 역사, 문화, 풍경, 바다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벽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사 벽화마을은 진남관문, 이순신광장문, 낭만포차문, 종포문의 4개 출입구로 들어갈 수 있으며, 도보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오동도

오동도는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섬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동백꽃과 대나무가 우거진 산책로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오동도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24시간 입장 가능합니다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1시간 무료, 10분당 200원입니다.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동백열차는 편도로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9:00~17:50 (30분 단위 운영)입니다.

오동도에 들어가면 용굴이라는 동굴을 볼 수 있습니다. 용굴은 바다와 연결된 동굴로, 전설에 따르면 여수의 수호신인 용이 살았다고 합니다. 용굴로 가는 길에는 동백나무 군락지, 각종 산책로, 음악 분수공원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동도의 전망대에서는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소노캄 호텔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동도에서 쉬고 싶다면 낭만도시라는 카페를 추천합니다. 오동도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이 카페는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4.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입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이 운행되고 있으며, 다도해의 전망과 여수밤바다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의 운영시간은 9:00~22:00 (매표마감 21:30)이며, 요금은 일반 캐빈은 대인 왕복 17,000원, 편도 14,000원, 소인 왕복 12,000원, 편도 9,000원이고,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왕복 24,000원, 편도 19,000원, 소인 왕복 19,000원, 편도 14,000원입니다. 할인대상자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와 여수시민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예약이 없으며 당일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발권소는 돌산공원과 오동도 주차타워에 각각 있으며, 주차장은 돌산공원과 오동도 주차타워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판타지 뉴월드라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볼 수 있습니다. 판타지 뉴월드는 여수를 주제로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있으며, 케이블카와 함께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돌산공원

돌산공원은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위치한 공원으로, 1987년에 조성되었습니다. 돌산공원은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여수해상케이블카의 탑승장도 있습니다.

돌산공원은 낮과 밤 모두 멋진 뷰를 선사하는 곳으로, 여수의 야경을 제일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돌산공원에서는 판타지 뉴월드라는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기본 1시간 무료 주차에 이후 10분마다 200원의 요금이 발생하며 1일 최대 요금은 5천원입니다.

돌산공원에서 가장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대는 일몰부터 밤 10시까지라고 합니다. 이 시간대에는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가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고, 여수시가지와 장군도도 다채로운 불빛으로 수놓아집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미남크루즈 선착장에서 폭죽놀이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