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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톱카프 궁전 - 마르마라, 보스포루스 해협 까페 힐링타임

by June101 201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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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마지막날은, 그동안의 피곤이 쌓이기도 했고 내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던고로 그닥 상콤한 기억이 없네요. 여행에서의 불쾌적함은 그닥 좋지 않은 현상인데 말이죠.

 

 

느즈막히 준비를 마치고 숙소를 나서는길. 우리가 못가본곳중 근처에 있는 톱카프 궁전을 목적지로 삼고 걸어가봅니다. 오스만제국의 술탄이 거주했던 궁전이 바로 이곳이라는데요. 어느나라든 한때 찬란했었던 자랑스러운 과거는 다 있기마련이지만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유럽-아시아-아프리까까지 그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곳이 없는것만 봐도 오스만제국의 과거는 그 어느 나라들보다도 화려하고 대단했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러한 대제국의 중심에 바로 이 톱카프궁전이 있는것이니 대단한곳임에 틀림이 없는곳이죠.

 

 

 

 

좀 일찍 왔었어야했나요? 입장하는 줄이 참 길었어요. 티켓 사는줄과 입장하는 줄이 따로 떨어져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유럽 어느나라에서 오셨는지 깃발을 쫓아다니는 패키지 어르신들이 참 많았는데, 이들의 새치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에요. 패키지객들은 중국패키지든 한국패키지든 하얀 피부 피플네 패키지든간에 무질서한건 만국 공통인가봐요.

 

 

 

 

총들고 궁전 입구를 지키는 아저씨 앞에,

팔짜좋은 개님.

 

 

 

 

 

입장을 하면 아주 넓은 마치 유럽의 공원에 온것 같은 느낌의 큰 정원으로 들어설 수 있어요. 제1정원부터-제4정원까지 구분되어 있네요. 근데...아 몰랑. 다 돌아다니진 못했어요. 사람도 너무 많고 날씨도 너무 더워 빨리 지쳐버렸던거 같아요.

 

 

 

 

 

크게 구분되어 있는 정원들을 따라 여러동의 건물들이 있는데, 각각의 방(?) 들을 주욱 줄지어서 들어가서 동선대로 움직이며 구경하고 나오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요.

 

 

 

 

 

 

무려 18명의 술탄이 거주했었던

제국의 궁전답게 내부는 화려하고

넓으며 비싼 보물들로 갖추어져있지만

 

 

 

 

사진촬영 금지인곳들이 대부분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바글거리고 있어서 관람하기에 답답하고 좀 힘들어서 궁전 둘러보기는 일찍 마무리하고

 

 

 

 

제4정원쪽에 있는 까페에서

잠시간의 힐링타임을 가지기로 했어요.

 

 

 

 

까페는 마르마라 해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망이 아주 끝내줘요.

 

 

 

 

 

주문은 까페테리아 형식으로

주욱 줄서서 음식을 담고

마지막에 계산하면 되구요.

 

 

 

 

 

마르마라해, 보스포루스 해협이 바라다보이는

 

 

 

 

까페에서 가지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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