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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다이어리/- 쿠킹 다이어리

쉽고 폼나는 주말요리 봉골레 파스타 ♥ 스파게티

by June101 201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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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매체의 요리 열풍에 이지 홈메이드 레시피 붐이 일고 있는듯한데요. 그 대세의 최고봉에는 아마도 백종원씨가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백주부표의 레시피 자주 따라하기는 하지만 오늘은 제가 예전에 다른곳에서 배웠던 봉골레 파스타 만드는법 공유해볼까해요.

 

 

여자라면, 파스타 참 좋아들 하잖아요. 크림파스타 다음으로 선호하게 되는게 봉골레 파스타가 아닐까 싶은데요. 얼핏 봉골레 파스타라고 하면 만들기 엄청 어려울거 같다는 선입견이 드는데, 직접 보니 정말 간단한 요리중의 하나이더라구요.

 

 

 

필요한 재료입니다.

'해캄한' 모시조개 600g, '알단테로 삶은' 스파게티면 200g, 

올리브오일 5 T, 바질 올리브오일 2T,

마늘 3-4톨, 말린 홍고추 2-3개, 화이트와인 한컵, 파슬리와 소금 후추 약간 

 

 

  

 

마늘은 저며주시구요. 홍고추도 작게 잘라주세요. 홍고추의 씨는 매운맛을 내는 부분이니까 버리지 마시구요. 홍고추는 상비 재료로 가지고 계시면 매운맛 낼때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은거 같아요.

 

 

 

 

파슬리도 잘게 다져주세요.  줄기와 잎부분을 따로 구분해서 담았주세요.

 

 

 

 

제가 제시한 위의 재료중 바질 올리브오일 이라는 생소한 이름이 있는데요. 올리브오일에 바질을 넣고 갈아놓은것을 말하는거에요. 사실 만들기는 쉽지 않으나 한번 만들어놓으면 냉동해놓고 필요할때마다 떼어서 사용하면 좋구요. 이 과정이 귀찮으면 바질 올리브오일은 재료중 그냥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올리브오일을 웍에 5-6스푼정도 넣고 약한불에서 저민 마늘을 넣어 볶아주세요. 올리브오일을 달군후 마늘을 넣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같이 넣어주시는거에요. 마늘이 갈색빛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잘게 썰어둔 홍고추와 파슬리의 줄기부분도 함께 넣어주세요. 올리브오일에 전체적으로 이들의 향이 감돌게 되도록하는게 목적이에요. 이 과정까지는 약한불에서 전부 진행하는거구요.

 

 

 

 

마늘의 향이 충분히 밴 위의 올리브오일에 파슬리의 줄기부분과 홍고추를 투하한후 바로 해캄해서 준비해둔 모시조개를 넣는데요. 이때 주의할점은 모시조개의 물기를 잘 제거했는지 확인해보셔야 해요. 물기가 남아있다면 기름속에 들어갔을때 엄청 튀어요. 모시조개를 넣고는 바로 센불로 바꿔줍니다.

 

 

 

 

불을 쎈불로 바꾸고 모시조개를 넣으면서 화이트와인 2/3컵을 같이 부어주면서 뚜껑을 덮고 잠시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조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서 진한 육수가 금방 우러날거에요.

 

 

 

 

만들어진 육수는 면보에 받쳐 체에 한번 걸러주는데요. 혹시 조개의 해캄이 덜 됐을수도 있으니 이 과정을 거치면서 불순물을 한번 더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어요.

 

 

 

 

육수 정말 진하게 우러났죠? 이 육수에 알단테로 삶아둔 스파게티 면 넣구요. 다진 파슬리의 잎부분을 넣고 뒤적거리며 살짝만 조려주시면 되는거에요. 

 

 

 

 

올리브오일 2스푼 정도를 더 넣어 윤기를 더하고 소금으로 모자란 간을 한 뒤 걸러뒀던 모시조개도 함께 넣고 섞어주시면 완성.

 

 

 

 

 

정말 쉬운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니까 주말 브런치 메뉴로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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