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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다이어리/- 쿠킹 다이어리

사랑받는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 & 참쉬운 수란, 홀랜다이즈 소스 만들기

by June101 201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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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시들해지긴 했지만, 냉장고를 부탁해는 아직까지는 매주 지켜보는 프로그램중의 하나이다. 얼마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홀렌다이즈 소스, 그리고 수란, 에그베네딕트 등의 단어가 등장하길래 내가 아는 에그베네딕스 만드는법을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주말에 사랑받으며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에그 베네딕트'

 

 

 

 

▶ 2인분 기준으로 준비물은 계란 4개, 잉글리쉬 머핀 1개, 슬라이스햄 4장, 식초, 소금과 후추 약간씩, 파슬리가루 약간은 모양내기용. 여기까지는 기본 재료.

▶ 홀렌다이즈 소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달걀 노른자 2개, 물 1작은술, 버터 100ml, 레몬주스 반큰술, 소금과 케이안페퍼가루 약간씩.

 

 

 

 

 

먼저 홀렌다이즈 소스 만드는법은,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녹인 분량의 버터에 계란 노른자 2개와 물 1작은술을 넣은후 거품기로 마구마구 저어주는데, 이는 마요네즈와 같은 농도가 될때까지 저어주면 된다.

 

 

 

 

마요네즈와 같은 농도가 되면, 여기에 분량의 레몬주스와 소금 후추, 그리고 케이안 페퍼를 약간씩 넣으면서 간을 맞춰주면 홀렌다이즈 소스는 완성되는거다. 참.쉽다.

 

 

 

 

 

참 쉽긴 쉬운데, 낯선 단어가 등장하였으니, 바로 사진속의 '케이안 페퍼' 이다. 이거....없으면 그냥 생략해도 되니 돈워리

 

 

 

 

 

머핀은 반으로 갈라서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낸다. 1인분에 머핀 반쪽이면 되는데, 나는 이날 4인분을 만들었기에 4쪽이 들어가있다.

 

 

 

 

이젠 수란을 만들 차례이다. 오목하고 넓은 팬 (웍) 에다가 물과 식초를 넣고 끓이기 시작하는데, 물의 온도는 100도씨가 되기 딱 직전이 알맞다. 식초를 함께 넣고 끓이는 이유는 식초가 계란을 빨리 응고되게 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이다. 비율은 물 5컵당 식초 3큰술 정도면 알맞는데 그냥 눈대중으로 대충 넣어도 크게 어려운 작업은 아닌고로 실패할 확률은 크지 않다. 물이 끓어오르기 전에 물방울이 맺혀서 하나둘 올라오는 사진속과 같은 모습의 상태일때

 

 

 

 

 

계란을 살짝 넣어주는데, 바로 퐁 하고 깨트려 넣지 말고 그릇에 먼저 깨트려놓았다가 그릇을 조심스럽게 기울이며 미끄러지듯이 넣어주는게 좋다.

 

 

 

 

국자로 물 주변을 살살살 굴리면서 예쁘게 모양을 잡아주면 되는데 겉면인 흰자는 익고, 속의 노른자는 익지 않은 상태일때 바로 꺼내면 된다. 시간상으로는 2-3분정도 걸리는데, 적당히 지켜보다가 겉면이 익고 어느정도 보호막이 형성되면 바로 꺼내면 될듯하다.

 

 

 

 

찬물에 퐁당 넣어주기

 

 

 

 

자 이제 세팅만 해주면 된다. 노릇하게 구운 머핀위에 슬라이스 햄을 올리고, 수란을 올리고 홀렌다이즈 소스 솨악~ 나는, 계란을 좋아하니까 특별히 두개 올림.

 

 

 

 

 

샐러드도 함께 놓고 그릇에 멋드러지게 차려내면, 엄청 쉬우면서도 폼나는 브런치 완성이다. 수란을 반으로 가르면 노른자가 톡 하고 터지면서 꿀이 차르르 흘러나오는 비쥬얼과 촉촉히 적셔먹는 맛이 정말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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