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여행/- 미국

크루즈여행 : 노르웨지안 브레이크어웨이 크루즈의 다양한 즐길거리

by June101 2016. 3. 19.
반응형

크루즈의 여행의 장점은 모두들 알고 있다시피, '잠시도 심심할새가 없다는것'을 꼽을 수 있다. 아침에 배달되어져오는 선내 paper 를 통해 어디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스캐줄을 정한뒤 부지런히 쫓아다니다보면 금방 하루가 지나가버린다. 최대한 잘놀고 잘먹는데에만 집중하면 되는것이 바로 크루즈여행이다.

 

 

메인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행사를 하는데, 이날은 한 뮤지션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던 날이다.

 

 

 

 

취향에 맞는 행사나 이벤트가 있으면 각 장소별로 시간에 맞춰 찾아가 자리를 차지하고 즐기면 된다.

 

 

 

 

거의 매일 장소를 달리하여 있었던 빙고 게임은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올드 피플들을 대상으로 항상 문전성시

 

 

 

 

 

빙고 게임은 해당 숫자가 나올때마다 위 종이부분을 뒤로 꺽어서 표시하면 된다. 근데, 내가 알던 빙고와는 뭔가 좀 틀린듯.. 우리가 학교다닐때 하던 빙고는 가로 세로 사선으로 한줄씩 쭉쭉 숫자가 일치되도록 완성하면 되는거였던거 같은데..

 

 

 

 

엑티비티 시설들

 

 

 

 

 

가족이 함게 즐길 수 있는 골프존

 

 

 

 

골프홀이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디자인되어 있다.

 

 

 

 

이건 높은 구조물위를 밧줄 안전 장치만 착용한채로 통과하여 내려오는 레포츠인데 머리위로 열심히 내딪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와우 재미있겠다 라며 자신만만하게 올라갔는데

 

 

 

 

순서를 기다리면서도 내 앞에서 몇몇 여자들이 포기하고 내려가는 모습을 볼때만 해도 어린애들도 하는걸 왜 저런담.....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캐태연

 

 

 

 

 

이게 밑에서 보면, 나름 안전 장비도 착용했고 잘 정비되어 있는 구조위를 걸어가는거니 별로 안 위험해보였는데, 막상 위에 올라가 발을 내딪는 순간 내 머릿속은 하얘지고........발밑은 이리저리 흔들리고, 뒤에선 사람이 쫓아오고 나중엔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뒤로 가지도 못하고 새파랗게 질려 어쩔줄 몰라했었다.

 

 

 

 

 

 

몇번의 심호흡후 무사히 착지한뒤에는 긴장이 풀려서 엉엉 대성통곡해버림 이거 정말......보는것과 틀리다. 진짜 사나이보면서 버벅대는 출연자들 욕했었는데, 내가 그럴 처지가 아니었음.

 

 

 

 

클라이밍 시설도 있고

 

 

 

 

농구장도 있다.

 

 

 

 

이날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사람없을때 크루즈 사진이나 찍을려고 혼자 올라왔던때라 농구하는 사람이 없다. 오후에는 웃통 벗은 몸짱맨들로 득시글

 

 

 

 

 

이른 아침 조깅하는 사람들.

놀러와서도 참 몸관리에 열심열심이구나.

 

 

 

 

Gym 은 당연히 갖춰야 할 시설이고

 

 

 

 

선내 불꽃놀이가 있었던 날.

 

바다 한가운데서 파이어웍을 보는 기분 엄청 신선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운동하고프면 운동하고 먹고프면 먹고, 밤 늦은 시간에는 클럽까지 쫓아다니다보면 정말 평-생 이렇게 놀고먹고만 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돌아갈 일상이 있기에 모든것들이 특별한 즐거움이 되는거겠지-라는 감성적인 맨트로 마무리해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