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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다이어리/- 맛집 다이어리

남양주 돈까스 클럽 - 옛날식 왕돈까스 찾아 삼만리

by June101 201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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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입맛인 저는, 짜장면 탕수육 그리고 옛날식 돈까스를 엄청 좋아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찾는 옛날식 왕 돈까스는 요즈음엔 영 찾기 힘든 음식이 되어버렸죠. 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시내로 나가 '빵으로 드실래요 밥으로 드실래요' 혹은 '크림스프 하실래요 야채스프 하실래요' 라며 최고의 고급 레스토랑에 온 양 폼을 재던 기억이 참 그립기도 하구요. 암튼 그때의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겠지만 맛은 어쩌면 느껴볼 수 있음직도 한데, 돈까스 집이란 돈까스 집은 죄다 일식 돈까스뿐이고- 내 입맛만 예전에 머물러 있는건지....흥-   

 

 

남양주 '돈까스클럽'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여왕의 꽃' 이라는 드라마의 메인 배경 레스토랑으로도 등장했었던곳인가봐요. 왕돈까스를 주문하면 세트로 함께 나오는 미소국과 스프와 우동

 

 

 

 

깍두기랑 피클도

 

 

 

 

왕돈까스 - 8500원

 

 

 

 

 

그냥 기본은 하는맛- 엄청 맛난것도 아니지만 영 아니올시다도 아니에요.

 

 

 

 

생선까스

 

 

 

 

치즈 함박 스테이크 - 12000원

 

 

 

 

 

하트 동동 계란후라이와 가니쉬로 밥, 단무지, 포테이토칩, 샐러드- 부드럽고 맛나요 ♡

 

 

 

 

치즈 돈까스 - 9000원

 

 

 

 

 

돈까스라면, 넓게 펴바른 옛날식 돈까스 밖에 안 좋아하는고로 요건 네이밍부터 영 내키지 않았던 메뉴라 입에도 대지 않았지만 함께 드신 사람들의 반응을 봐도 별로였던듯.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9500원

 

 

 

 

 

눈높이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간이로 해먹는 크림파스타 기준에서는 괜찮은 맛과 비쥬얼이었던듯 ♡

 

.

 

가게 이름이 돈까스 클럽이니만큼 왕돈까스는 필수로 주문- 함박스테이크 추천, 까르보나라도 괜찮아요. 일부러 찾아가긴 좀 그렇고, 오다가다 심심하게 들리기에는 나쁘지 않은곳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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