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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미국

12월의 하와이 여행,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객실 & 수영장

by June101 2015.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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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하와이- 내 여행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갑자기 결정하고, 급하게 비행기 티켓을 구하고, 호텔을 예약한뒤 휘리릭 다녀온 여행- 물론, 4박 6일간의 짧은 일정탓에 하와이의 멋진 섬들중 오아후 지역에서만 머무르다 온건 정말정말 아쉬웠지만 언제나처럼 '또 가면 되지 머' 라며 애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봅니다.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정문

 

정문을 통과해 곧장 걸어가면 바로 와이키키 해변과 연결되어 있어요.

 

 

 

 

 

입구쪽 장식

 

 

 

 

로비

 

 

 

 

층간 로비

 

 

 

 

 

객실 내부는 5성급이라고 보기에는 심하게 단촐한 모습이에요.

 

 

 

 

 

저는 커플 여행도 아니니 전망은 포기한 방으로 예약했구요. 젖은 수영복 말리기에 편했던 테라스로 나가보니 무지개가 반짝 떠 있네요. 하와이에 있으면 무지개 참 자주 볼 수 있어요.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제가 숙박한 쉐라톤 와이키키의 수영장이에요. 호텔 건물의 뒷편으로 있는 이 수영장은 와이키키 해변과 바로 맞닿아 있어요. 즉, 호텔의 자체 수영장이 바로 와이키키 해변으로 향하고 있어서 마치 와이키키 해변이 쉐라톤 호텔의 전용 해변같았다고나 할까요. 힐튼호텔과 쉐라톤 호텔 두군데를 놓고 고민하던중 최종적으로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수영장의 입지조건이었어요.

 

 

 

 

호텔 숙박객들에게는 놀이공원에서와 같은 팔찌를 채워주는데요.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와이키키 해변과 호텔 수영장의 경계가 없어서 호텔 숙박객외의 다른 사람들도 자유롭게 호텔 수영장쪽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인거 같았어요.

 

 

 

 

호텔의 메인풀입니다. 수영장의 끝이 와이키키 해변과 연결선상으로 보이는 인피니티풀이에요. 실제로는 더 멋져요.

 

 

 

 

 

메인풀에는 선명한 주황색의 볼이 띄워져 있는데요. 온 몸이 푸욱 쌓이도록 볼 위에 올라앉아 수영장과 해변의 망중한을 즐기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답니다.

 

 

 

 

저녁무렵의 메인풀 모습이에요. 일년내내 고온인 하와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12월인지라 아침 일찍과 저녁무렵에는 수영하기에 좀 쌀쌀해지는고로 수영장도 한가해져요.

 

 

 

 

메인풀옆에는 어린이용풀도 있어요.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사진의 정면쪽에 작은 자쿠지풀도 있구요.

 

 

 

 

어린이용풀 앞에 있는 해먹이구요. 해먹뒤 나무경계를 넘어가면 바로 와이키키 해변이에요. 바로 담 하나 넘으면 와이키키 해변이니까 해변에서 놀다가 호텔방으로 들어와 씻기도 편하고 호텔에서 뒹굴거리다가 내 집 앞마당인양 바로 와이키키 해변으로 뛰져나가 수영하기에도 퍼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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