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여 체스키 크룸로프에 도착한 시간은 대충 저녁 6시경이었어요.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있는옷 죄다 껴입은후 저녁을 먹기위해 나왔어요. 비온뒤라 날씨가 꽤 쌀쌀했거든요.

 

 

 

중세 마을의 모습을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의 지형은 위와 같이 생겼어요. 동그란 말발굽 모양의 지형을 강이 S자로 휘감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인기있는 전망을 가진 호텔이나 레스토랑들은 강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요.

 

 

 

 

이렇게 길을 따라 형성된 레스토랑중 한곳을 골라잡아 입구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의 전면은 강쪽 테라스로 연결되어 있어요.

 

 

 

 

 

이런식으로요. 유럽인들의 야외 좌석 사랑은 익히 아는대로 대단하니까요. 실내 자리는 텅텅 비어있어도 테라스 자리를 얻기 위해선 거의 예약은 필수인거 같았어요.

 

 

 

 

 

여긴 그냥 하천인거 같은데......아무튼, 테라스라며....나름들 몰려나와있네요.

 

 

 

 

 

미리 검색해온 맛집은, 사람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길래 이리저리 서성이다가 papa's 라는 레스토랑을 점찍어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입구에 직원들 사진이 주우욱 걸려있는걸 보고, 얼굴걸어놓고 하는곳이니 나름 자부심있게 운영하는 맛집이겠거니 싶었거든요.

 

 

 

 

 

테라스를 갖추고 있음을 알리는 간판도 붙어 있구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트립어드바이져 검색해보니 체스키 맛집 순위 7위에 랭크되어 있는곳이네요.

 

 

 

 

 

메뉴

 

1998년부터 이어져온곳이라는 표시와 레스토랑 멤버들 사진이 붙어 있는 메뉴판이네요. 자리는, 당연히 테라스 자리는 모두 만석이었던지라 실내에 앉았어요. 뭐, 우리 코리안들은 실외보다는 실내를 더 좋아하니 별 상관은 없었지만요.

 

 

 

 

 

연어 339 코루나

 

 

 

 

 

라쟈냐 165 코루나

 

 

 

 

 

라떼

 

음료는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어요. 비도 오고 으슬으슬 추웠거든요. 커피가 다 같은 커피니 별것있겠어 싶겠지만, 와우 여기 라떼 맛있네요. 올려져있는 거품도 엄청 부드럽고 좋았어요.

 

 

 

 

 

 

라쟈냐 - 치즈부분이 다 타버렸다뇽....

 

 

 

 

 

 

연어 구이

 

육류가 슬슬 질려가던 참이라, 생선구이를 주문했어요. 생선은 그냥 생선 :)

 

 

 

맛있게 먹고, 잘츠부르크에서 넘어와서 짐풀고 바로 저녁먹으러 온거라 아직 체코돈으로 환전을 못했네요. 안되면 카드로 계산하면 되지 싶은 마음에 일단 밥부터 먹고 혹시 유로도 받냐고 물어보니 계산서를 유로로 다시 가져다 주네요. 여기, 음식은....걍 나쁘지 않았고, 커피만은 정말 맛있었어요. 인기가 많은곳인지 계속 사람들로 북적였구요. 특히, 테라스 자리는 예약이 필수인거 같았어요.  

Comment +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