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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헬브룬 궁전 - 운터스베르크 가는법, 모차르트 레지던스 집

by June101 201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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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도 잘츠부르크 정보성 포스팅이에요. 계속 언급드리고 있는것처럼 잘츠부르크 여행에서 잘츠부르크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꼭 구입하시길 권해드리구요. 잘츠부르크 외곽의 '헬브룬궁전-운터스베르크'도 잘츠부르크 카드 (http://just-go.tistory.com/97) 이용해볼 수 있는곳중의 하나에요.

 

 

버스타는곳 알려드릴게요. 마카르트 다리를 경계로 한쪽은 미라벨궁전쪽이고 한쪽은 구시가지 게트라이데 거리쪽으로 크게 나눌수 있어요. 버스타는곳은 두 공간중 미라벨궁전쪽이에요. 경로를 일직선으로 단순하게 그린다면 '미라벨궁전-삼위일체성당 & 모차르트 집-마카르트다리-게트라이데거리' 이렇게 그릴 수 있어요.

 

 

 

 

미라벨 정원의 정문을 나서서 조금만 걸어나오다보면 마카르트 다리를 건너기전에 '모차르트 집(레지던스)'을 찾을 수 있어요. 게트라이데거리안에 있는 '모차르트 생가' 와는 다른곳이니 헷갈리지 마시구요. 사이에 삼위일체 성당을 두고 한쪽은 모차르트 집, 그리고 그 맞은편이 버스정류장이에요. 위 사진에 표시한거 참고하시길

 

 

 

 

버스정류장

 

화살표로 25번 표시한거 보이시죠? 25번 버스 타시면 되구요. 25번 타시면 헬브룬궁전뿐만 아니라, 설산(雪山) 운터스베르크, 동물원까지 모두 방문할 수 있으니 차례로 타고 내리면서 모두 보고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25번 버스 경로에요. 버스 정류장 이름은 'Makartplatz' 입니다. 이 정류장에 오기전에 중앙역도 거쳐오니까 중앙역 근처의 호텔 (라마다 호텔등)에 머무시는분들은 경로 참고하시구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중앙역 근처 호텔은 별로인거 같아요. 잘츠부르크는 대부분들 짧게 머무시기때문에 메인관광지를 도보로 이동가능한 마카르트 다리 인근 호텔이 좋아요). 노선표 보시면 헬브룬 궁전과 동물원을 거쳐서 종점이 운터스베르크라고 되어 있는게 보이실거에요. 제가 다녀와본 경험에 따른다면 종점인 운터스베르크를 먼저 가셨다가 돌아오면서 헬브룬궁전을 들리시는편이 더 좋을거 같아요. 왜냐면 운터스베르크는 좁은 설산이기때문에 될수록 사람이 없을때 일-찍 가시는편이 나은거 같거든요.

 

 

 

 

 

버스 시간표에요. 시간은 정말 정확하게 맞춰서 와요. 저는 Makartplatz 정류장 바로 전의 kongreshaus 정류장 있는곳 근처의 호텔에 묵었었기때문에 kongreshaus 에서 버스를 탔었구요. 위 시간표는 kongreshaus 정류장의 시간표입니다. Makartplatz 와는 한정거장 거리니까 시간은 1-2분내외로 거의 비슷할거에요. 운터스베르크의 케이블카가 9시부터 운행되고, 이동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되기때문에 첫타임에 맞추기 위해 8시 8분 버스를 타고 출발했어요.

 

 

 

 

 

버스는 이렇게 생겼어요. 버스 두개가 튜브로 연결된 형태입니다. 위 사진은 위에 케이블이 연결된거 보니 전기차네요. 버스도 똑같이 생겼어요. 깨끗하고 쾌적한 버스에요. 잘츠카드 있으면 버스비 무료인건 더 언급안해도 이젠 아시죠?

 

 

 

 

버스정류장과 모차르트집 사이에 있는 삼위일체성당이에요. 세개의 돔은 각각 성부-성자-성신 을 가리키는 거에요. 그닥 특색있는 성당은 아니므로 패스.

 

 

 

 

성당앞의 작은 휴식공간

 

 

 

 

버스정류장 맞은편 오스트리아 국기가 걸려있는 이 살구색의 건물은 모차르트가 17살때부터 6년간 살았던 집이에요. 게트라이데 거리 안쪽에 있는 모차르트 생가는 이곳에 이사오기전 살았던곳이구요. 여기도 잘츠카드 무료입장입니다. 게트라이데거리의 모차르트 생가는 모차르트가 태어나서 유년시절을 쭉 보낸곳이다보니 모차르트에 관련된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곳 모차르트집은 모차르트가 비엔나로 떠나고 난뒤 그의 누나와 아버지가 여생을 보낸곳이기때문에 누나의 흔적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누나도 음악적으로 재능이 뛰어났었다고 하죠)

 

 

 

 

 

입구로 들어가면

 

 

 

 

작은 창구에 직원이 앉아있어요.

잘츠카드를 보여주면 내어주는 티켓을 받아들고

 

 

 

 

 

입장.

 

내부는 사진금지에요. 게트라이데거리쪽의 모차르트생가와는 달리 이곳은 그닥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천천히 구경하기 좋아요. 방마다 상주 직원이 한명씩 앉아있는데 그중 40-50대쯤으로 보이는 아시아계 남자 직원이 계신데 이분 한국분이세요. 어느나라 사람일까....속으로만 생각하고 지나갈려고 하는데 한국에서 왔냐고 먼저 말을 걸어주시더라구요. 모르는거 있으면 이분께 물어보기! 오스트리아에서 일하는 한국계 직원이라니, 괜히 반갑잖아요 :)

 

 

 

 

모차르트는 키가 160 남짓이었대요. 그 시대 사람들이 작긴했지만 특히나 모차르트는 단신이었다고 하는데요. 모차르트의 실제 키와 똑같은 유리문의 그림이에요. 함께 포즈취하고 사진찍어도 재미나요. 졸려서 문장을 맞게 쓰고 있는지도 의문이긴 하지만 재검하는건 이따 자고와서 하는걸로 미루고 이만 글 줄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운터스베르크로- 숑숑 다들 좋은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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